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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은행 정기예금 증가액 폭증!, 유행이 아닌 자산 분배의 길을 열기를...

2008년 1월 은행 정기예금으로 몰려온 자금 증가액이 무려 20조 3883억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록은 2001년 12월 이후의 최대 증가폭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은행 정기예금의 많은 부분은 펀드를 통해 주식시장으로 가던 돈과 그리고 오히려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온 돈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한 우리 주식시장의 불안한 모습 그리고 언젠가는 올라주겠지라는 마음으로 부터 온 실망으로 인해 그 증가폭이 더욱더 컸지 않았나 합니다,

철새처럼 움직이는 돈은 자금을 배분하는 투자자입장에서도 상당히 피곤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 하락기에 고민에 고민을 하며 하던일도 못하고 전전긍긍하게 되고,
또 주식시장 상승기에는 언제들어갈까 온정신이 오늘의 코스피 지수에 쏠려있게 되니,
결국에는 자신의 일은 하지도 못한채 시간만 가고 투자 수익은 노력에 비해 전혀 얻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이시기 얻은 수많은 정보는 자신의 마음을 그저 위안하고 때로는 조바심나게 할 뿐 공부가 되지 않겠죠.

그래서 이 은행 정기예금 증가액 폭증은 절대로 반가운 뉴스가 아니지 않나합니다.

이러한 증가분은 주식시장에서 이탈한 돈이지 자산 분배를 해서 들어온 돈이 아니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자산 분배 차원에서 이번 하락기에 어느정도 안전자산으로 몰려온 돈도 있겠지만,
낙폭이 큰 하락기가 지속되는 지난 시점에서와 같은 시기에는 찾아보기 힘든것도 사실입니다.

하락기에 자산 배분을 고려하는것은 옳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하락기가 되서야 자산 배분을 하는 투자 습관은 매우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 문장과 아래 문장의 가장 큰 차이는 어쩌다 한번 있는 것과 늘 그러는 것과의 차이죠.

자산 배분은 손해를 봤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면 그것 역시 잘못된 배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자신의 삶을 정상적으로 영위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과도한 비율의 매도와 청산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안전 자산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자산 배분은 정기적으로 고려해봐야 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자신만의 자산 배분 전략이 확고하게 있다면, 평생 유지할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되지만,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또 점검상태에 따라 재 분배과정을 반복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투자 습관이라고 할 수 있죠.

따라서, 자산 배분을 고려한다면 하락기가 닥쳐야 하는 것이 아닌 마음이 평온할 때 장기적인 안목과 자신의 투자 성향 그리고 습관과 자신의 투자 학습 등의 목표 아래에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더욱더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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