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전국의 1,100개의 주유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표본조사에서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4.07원 하락한 1,649.21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리터당 4원 하락한 것은 비록 피부로는 느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오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어느정도 가시지 않았나 합니다.
그런데 이번 유가 하락이 국제 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을 바탕으로 인하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제 유가도 상승에 대한 고삐가 늦춰진것은 사실이나 이것이 인하의 급격한 요인은 아니지 않나... 하는군요.
이번 휘발유 인하가 어려운 경제를 반영하지 않았을까요? ^.^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휘발유가격은 내렸지만, 국제 곡물가의 폭등으로 인해서 다른 생필품, 식음료 가격이 떨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거나 이렇게 오른 가격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기간이 길어지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싶습니다.
높아지는 가격에 결국 소비는 위축됩니다.
소비가 위축되지만, 시장이 망하거나 영원히 추락할 가능성은 없지 않을까요? ^.^
어려운 시기에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그리고, 어려운 시기에는 반드시 비관론자들의 이야기가 마치 예언이라도 되었다는둥... 나오고 있지만 막상 진정한 비관론자들은 비관만 하는것이 아니라 대비책을 찾는 분들이지 않을까 하네요.
휘발유가격 인하..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어려운 지금... 이러한 인하소식이 조금더 이어져서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마음의 여유라도 찾으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