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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출퇴근시간 고속도로 통행료 50%할인, 정체가 극심하면 효과는??

인수위원회가 또 다른 희망(??)을 던져주었습니다.

내용은 매우 좋습니다.
정말 반가운 뉴스입니다.

빠르면 3월말부터 출퇴근 시간에 민자고속도로 통행료의 할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 소식입니다.

출퇴근 시간대에 몰리는 차량의 대부분은 출퇴근 차량이겠죠.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그 다음날에도 여전히 그 시간에 차들은 그 자리에 있을 겁니다.

이러한 출퇴근 차량에 대한 혜택은 매우 긍정적인 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찜찜한게 하나 있습니다.

이 할인 시간폭이 오전 5~7시, 그리고 오후 8~10시로 그 시간폭이 비교적 좁다는데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할인을 받기 위해 차들은 몰릴 것입니다.
몇 백원 혹은 몇 천원 할인받기 위해 설마 차들이 그렇게 몰릴까 하겠지만,
많이 몰리지 않을까 합니다.

부정하거나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바로 이 시간대 갑작스럽게 몰리게 되는 현상이 됩니다.
그러면 과연 몇%가 이 혜택을 보게 될까? 라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 점심, 저녁 모든 식사 무료!"라는 내용으로 혜택을 주겠다고 했는데,
그 밑에 조그만하게 "하루에 선착순 2명씩..." 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고객들을 위한 멋진 행사라기 보다는 오히려 실효성 없는 혜택이 되어서 쓴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죠.

이번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역시나 매우 긍정적입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시간대를 2시간 정도 더 늘리는 방안을.. 2시간이 어렵다면 1시간이라도 더 늘리는 방안을 고려해서 그나마 혜택의 범위를 넓히고 체증을 막을 수 있는 후속책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정책은 선심성 행사가 아닙니다.
정책은 진정한 혜택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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