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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마인드/투자 마인드

자동차 사는법, 경제력 맞는 자동차 고르기

여러분들 중 혹시 자동차 구매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한번쯤 고려하셔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어떤 점들이냐~


바로 자동차를 언제 혹은 어떤급으로 사야 하는가입니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은 자신의 재산 혹은 현금 융통성등을 고려하지 않은채 차종을 먼저 선택하고 그에 따라서 모든 계획을 꾸미게 됩니다.


어떤 것을 먼저 선택하던간에 한정된 것을 위주로 결정을 하는 것이 차후에 여러분들이 선택하신 자동차가 여러분들에게 짐이 되지 않고 날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자신이 어떤 자동차종을 선택해도 무방하다면, 그만큼 현금이 풍부하다면 고려하시지 않아도 지장은 없지만 혹시 월급을 넉넉하게 주는 직장에 가게 되었다거나 할지라도 반드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월급을 넉넉하게 받으시더라도 현재 그 월급을 보유하고 계시는 것이 아니므로 신중하게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요즘 경제가 어려운 여파로 많은 분들이 자동차 할부금을 못내고 계시는데요.

그것은 경제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자신에게 맞지 않은 물건을 소유하게 되면서 오는 영향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영향이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태라면 당연히 준비가 안 되어있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방심에서 오는 경우, 계산을 반드시 해야하지만 짐작하면서 오는 실수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월급을 일정하게 받는 분에 한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합니다.


월급이 없는 경우 혹은 월급에 준하는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할부로 차를 산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고려를 하지 않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위에서 먼저 이야기한 사항을 먼저 고려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흔히 차종을 먼저 선택을 합니다. 이 차종을 선택하는 가운데에서 맘에 드는 것을 선정하고 자신의 생활 규모에 맞추어서 짐작으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매우 잘못되었다는 것은 실제 자신이 차를 보유하고 차를 보유함에 따라 오는 부담감으로 결국 차를 제대로 운용을 하지 못하게 되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큰 짐덩어리를 껴안게 되어서 결국에는 중고차로 내놓는 일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고요.


그래서 우선 월급을 받으시는 분들에게는 차를 먼저 고르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지출 할 수 있는 돈의 규모를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현재 보유한 자산을 모두 사용을 해서 차를 사시던 아니면 일부를 선납하시고 나머지 금액을 할부로 하시던 그것은 자유이지만, 가장 먼저 자신이 선납하시고 싶은 규모의 금액을 설정하셔야 합니다.



이 금액을 1000만원이라고 가정을 하죠.


이렇게 해서 선납 규모를 결정지었습니다.


선납 규모 다음에는 선납후 할부로 납입하실 금액을 산정하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이 할부 금액 지출로 인해서 저축을 포기하시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 경우가 상당히 위험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자동차는 감가상각비가 높은 물건 중에 하나입니다.


이 말은 시간이 지날 수록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 심한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혹은 롤스로이스같은 차종은 시간이 지나 더 높은 가격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지금 다루는 차종은 이러한 차종이 아니므로... 대충 아시겠죠? ^.^


이렇게 감가상각비가 높은 물건을 사면서 저축 혹은 투자하는 자금을 형성하지 않게되면 급한 일이 생길 경우 지금의 자동차는 반드시 제값을 받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상당한 지출이 일어나게 됩니다.


자동차를 보유한 순간 자동차의 가치 하락만큼 지출한다고 생각을 하셔야 하기 때문이죠.


5000만원짜리 차를 산다면 그 순간 5000만원 부터 그 차는 마이너스가 시작된다는 점이죠.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할부금을 내는 동안 그 돈을 축척하지 못하면서 생기는 금융 수익의 손실입니다.


흔히 말하는 기회비용이 커진다는 점입니다.


할부금을 과도하게 많이 낼 경우 생활은 할 수 있지만, 저축을 하지 못하게 되면, 저축을 하면서 혹은 투자를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을 절대적으로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반드시 아셔야 합니다.


따라서 할부 금액을 결정하실때는 이 2가지를 고려하시고 가급적 저축의 규모를 줄이더라도 아예하지 않는 일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비중 조절을 한 30%선 정도는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한달에 60만원을 저축하고 계신다면, 60만원 중 30%인 18만원은 저축을 하시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만약, 50만원을 저축하고 계신다면, 15만원은 저축이나 펀드 등에 투자를 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러면 이제 나옵니다. 나머지 70%에 해당하는 금액은 할부금으로 지불 할 수 있게 됩니다.


60만원일 경우 42만원, 50만원일 경우 35만원이 되겠네요.


이제 가격을 추산할 수 있습니다.


무이자 할부를 가정할 경우에는 24개월에서 36개월.. 이렇게 두 경우를 살펴보게 되면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저축금액

 할부기간

할부금

총 납입액

총 차값

 50

24

35

840

1840

 50

36

35

1260

2260

 60

24

42

1008

2008

 60

36

42

1512

2512


위와 같이 할부금과 할부 기간별 총 납입금액이 산출됩니다.


처음에 1000만원을 납입하셨다면, 1000+총납입금액을 하시게 되면, 이것이 여러분이 사실 수 있는 차의 급이 됩니다.


이것은 단지 차 자체를 사는 비용입니다.


이 외에 보험료라던가 기름값과 유지 비용은 전혀 포함되지 않은 상태에서 매달 50~60만원의 저축을 해오시던분이 이중 저축을 금액의 30%만을 하시고 또 선납으로 1000만원을 하는 것을 예상하였을때의 규모가 되는 것입니다.


혹시 그냥 차 하나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럼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답을 하셔야 합니다.


생활비와 필수 지출금을 제외한 모든 금액으로 매달 50~60만원 정도 저축을 하셨습니까?

선납하실 1000만원정도는 보유하고 계신가요?

보험료와 기름값과 유지비용으로 한달로 나누어 매달 40만원 정도 더 지출이 가능하십니까?


매달 할부금이 위의 경우 최소 35만원 정도 나가게 되는데요.


35+40 = 75만원 정도를 고스란히 차에다가 쏟아 부으셔야 합니다.


이 정도 경제력이 되지 않으신다면, 그냥 한번 차를 사시는 것이 아니라 그 차는 여러분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 원인이 된다는 점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정말 진지하게 자동차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부대 비용으로 해당되는 보험료와 기름값 그리고 소모품 혹은 유지 관리 비용을 절대적으로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금액을 마련하지 못하신 경우 대부분 자동차 할부금도 제때 내지 못하셔서 상당히 힘들어 하시는 상황이 벌어져서 결국에는 차를 중고차 매매센터에 넘기는 경우를 더러보았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차를 고를때는 자신이 좋아하는 차가 아니라 자신의 경제력 범위 내에서 고르셔야 합니다.


그것이 여러분들에게 차가 즐거움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그리고 유용한 교통 수단이 될 수 있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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