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이슈 그리고 뉴스

영재반 일반계 고등학교 데뷔 초읽기, 글쎄 이건 왜 나오는 걸까?

일반계 고교에서도 영재반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 영재반은 영재들을 위해서 특별히 제작되어 데뷔데는 학급으로써,

뭐... 특이하다고 한다면, 영재 학생들은 일반 학생처럼 정규 수업을 들으면서 1∼3시간 별도 수업을 받는 풀 아웃 방식으로 교육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누구 엄마네 애는 영재반이야?"
이 소리가 부녀회마다 쩌렁쩌렁 울리겠네요.
안그래도 학부모님들의 열성적인 자식 교육은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을 지경인데...
이 영재반으로 인해서 너도 나도 영재반에 끼워 넣으려는 시도는 반드시 나타날테고,

애 수준을 맞춰 주려면 당연히 선생님들이 수준을 낮춰서 가르치다 보면,
결국에는 그나물에 그밥~!
이런 영재반 같은 것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럴것 같으면, 과학고... 외고... 이 학교는 과학만 하고 외국어만 하라고 만들어 놓은 학교인지 묻고 싶군요.

일반적으로 과학고나 외고의 경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갑니다.
오죽했으면, 과학고 외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중학교 학생 또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까지 생겼겠습니까...

영재반이 있다면, 그나마 가까운 곧에 널린 먹이이니...
다들 이거라도 주워먹겠다는 심정으로 달려들텐데...
어떻게 자기 자식을 무조건 영재로 보는 부모님들을 막아내려는 것인지...
그리고 지켜질 수나 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영재들을 가르칠 만한 선생님들은 계신가요?
혹시...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진도 좀 빠르게 나가서 가르치는건 아니겠죠?? ^.^
아니면, 한두살 터울의 저학년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교과목 가르치면서 영재라고 하는건 아니겠죠? ^.^
아마 이런 장난 스러운 정책은 아닐 것이라고 굳게 다짐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일단, 영재의 기준이 중요한데...
영재의 기준은 찾기가 어렵군요.
우리나라에서 영재의 기준이 교육 정책으로 영재반이라고 타이틀을 건 만큼... 존재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 영재반 정책은 혹시 이름만 "하버드", "예일" 달린 그런 학원 처럼 이름만  "영재반"이 아닌 진짜 영재들이 맘 놓고 공교육 안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터전으로 자리잡기를 바라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