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양도성예금증서란 무엇인지 양도성예금증서 CD 뜻과 무기명양도성예금증서 개념을 설명하는 글 입니다.
CD금리가 오르고 있다! 아니면 내리고 있다!
라고 하면서 신문지상에 CD라는 단어는 자주 접하시게 되는 단어중에 하나입니다.
CD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CD는 흔히 우리가 아는 음악 CD가 아닙니다.
우리가 듣는 음악이 담긴 매체 CD는 (Compact Disk)의 약자지만,
이번에 알아볼 CD는 Certificate of Deposit 예금의 증서라는 뜻이죠.
그럼 양도성이라는 단어가 어디서 나왔을까요?
그것은 바로 이 CD를 활용하는 방법 때문에 그렇습니다.
바로 양도성.. 주고 받을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이 CD는 양도성 예금증서가 된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정기예금을 가입하게 되면, 기간을 정하게 됩니다.
짧게는 한달.. 길게는 몇년... 그 기간동안 예치한 금액은 정해진 이자를 받는 대신에 돈을 중간에 찾으면 안됩니다.
물론 찾을 수도 있습니다. 예금을 깬다고하죠. 해지하는 것을요.
정기 예금을 깨면 이자를 못받게 됩니다.
그러니 정기 예금은 오래 묵혀놓는 대신에 이자로 수익을 내는 금융 상품이죠.
하지만 일반 정기 예금은 누가 돈을 넣었는지.. 세세한 정보를 전부 담고 있습니다.
그러니 누구에게도 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양도성예금증서인 CD는 이러한 기록이 없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1000만원을 넣고나면, 그 CD를 손에 쥔 사람이 바로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상당히 위험해 보이죠?
사실 이 CD가 나온것도 기업으로 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과정에서 어떤 기업이 얼만큼의 돈을 냈다는 것을 살짝~ 가리기 위해서 나왔다고 합니다.
안그럼 돈이 어디서 왔고, 누구한테서 왔고.. 세세한 정보가 다 알려지게 되니...
비밀로 유지하고 싶은 자산가나 기업으로 부터 투자를 유치하기가 힘들겠죠?
하여튼 이 양도성예금증서는 무기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양도성예금증서는 만기일이 되어야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만기일까지 꼭... 손에 쥐고 있으면, 원금과 이자를 주게 됩니다.
하지만 중간에 돈이 필요하다면?
상황이 틀려지게 됩니다.
180일짜리 원금 1000만원 짜리 CD가 이자가 4%라고 합시다.
이 CD를 산 사람이 급히 돈이 필요하다고 하죠.
그럼 다른 사람에게 CD를 팔아야 합니다.
당연히 1000만원짜리를 1000만원 주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럴바에는 은행에 직접 가서 사고 말죠.
그래서 1000만원짜리 CD를 쥔 주인이 다른 사람에게 가서 이야기를 합니다.
원래 1000만원짜린데 너에게는 950만원에 줄께 사주라~~
이렇게 말이죠.
그럼 150일만 참으면 50만원의 수익과 4%의 수익이 다가오니...
50만원이면 원금대비 5%이고 이자가 4%이니... 합이 9%가 되겠네요?
3달 참은 것 치고는 괜찮다고 생각이 들면, 이 CD를 사게 되는 것입니다.
이 CD는 금리가 매일매일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산 시점에서 만약 이자가 4.1%라고 하면 만기시까지 금리가 아무리 변하더라도 4.1%를 받게 됩니다.
만약 오른다면?
손해겠죠.
하지만 금리가 떨어진다면?
이득이 됩니다.
일반 정기 예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가입시 금리가 정해지고 만기시 해당 금리만큼의 이자를 찾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CD는 무기명 증서이므로 양도가 자유롭기 때문에 보관상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도에 해지 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중간에 돈이 필요하다면, CD를 거래할 수 있는 증권사에 일정 패널티 성격의 이자 공제 및 할인율이라고해서 깎아서 팔아야 하는 경우도 생길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이 CD를 담보로 해서 CD를 발행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신중해야겠죠??
그리고, 아무 금액이나 가능한 것이 아니고, 500만원 이상.. 이런 식의 일정 규모의 금액으로 살 수 있게 됩니다.
또 한가지~~
만기를 넘기게 되면 이자는 어떻게 될까요?
이자가 붙지 않습니다. 그러니 만기날 바로 찾아서 다른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이 이 CD 투자에서는 중요한 대목중에 하나입니다.
CD의외로 알고나니 쉽죠?
CD는 그 목적과 활용방법이 무궁무진합니다.
단, 나쁜 목적으로 활용한다면... 그 댓가는 충분히 치루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
하지만, 투자목적으로 한다면, 위에서 이야기한 조심해야할 점들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중간에 해지를 할 수 없다는 점.. 바로 이점이 CD에서는 가장 첫번째로 고민해야할 사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