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할때 가장 흔히 하는 실수가 "투자할 기업을 잘못 고르는 데"에서 부터 시작이 됩니다.
좋은 기업을 고르는 것, 바로 투자할 가치가 있는 기업을 고르는 것이 투자의 시작 입니다.
주식 투자자나 기업에 실제 자금 대며 직접 투자하는 분들도 흔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기업을 고르는 과정에서부터 실수를 범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좋은 기업",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기업"을 고르는데 시야와 투자 기간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투자 시야, 범위를 결정 하지 않으면 혼란의 연속
투자 시야를 결정한다는 것은 자신이 어떤 기업에 투자를 하는가에 대한 결정에 앞서 자신이 어떤 기업이 속한 업종에 투자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자신은 투자 시야를 광범위하게 넓게 잡겠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 전에 특정 업종에 대한 투자의 눈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나서 다른 업종들을 차례로 이해를 해 나가다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업종을 넘나들며 (Cross Over) 투자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투자 시야를 가지고 나면 업종간의 연관성, 연계성, 영향성, 종속성 등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러한 연관성, 연계성, 영향성, 종속성 등을 바탕으로 산업과 산업간의 투자를 그리고 업종과 업종간의 투자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습니다.
투자 기간, 투자 기간에 따라 기업의 선택 잣대는 180도 바뀐다.
나는 장기투자를 한다.
나는 단기투자를 한다.
쉽게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게 투자 기간에 대해서 쉽게 이야기를 하는 근거를 혹시 스스로 납득을 하시는지 먼저 뭍고 싶습니다.
"빠져야 할때 빠지고 들어가야 할때 들어가고...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장기투자와 단기투자를 쉽게 거론하는 것은 말 그대로 "투자기간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손해보면 팔지 않거나 혹은 팔거나...
아무런 잣대도 없이 투자할 기업을 고른다는 것은 "눈을 감고 달리는 차에 올라타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단기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이것은 단기적인 수익을 바라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므로 단기적인 수익을 극대화 하는 기업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이것은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바라보고 투자를 하는 것 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수익의 악화나 급변동 보다는 장기적인 투자가치를 바라고 투자 할 수 있는 기업이거나 장기적으로 꾸준히 높지 않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해야 합니다.
투자할 기업의 선택, 그 선택은 분명 투자 결과의 예고편
모든 회사가 같지 안습니다.
그리고 한 회사라도 상황과 투자가치를 급변하고 또 변하고, 또 급변하고 하며 변화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단기적인 잣대로 장기적인 투자를 해야할 기업을 바라본다면, 당연히 작아보고 "알고보니 별거없네"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투자 잣대로 단기투자에 적합한 기업을 바라본다면, 당연히 중구난방에 "이래서 크겠어"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에게 어울리는 것이 있듯이 어른에게 어울리는 것 또한 존재합니다.
큰 기업이라고 모두 다 어른은 아닙니다.
장기투자에 적합하고 작은 벤처만 단기투자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기에 자신이 투자를 결정할때 투자 시야와 투자 기간을 바탕으로 어떤 기업을 선택하느냐는 바로 투자 결과를 보여주는 예고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