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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마인드/투자 마인드

급여통장 잡으려는 은행과 증권사, 치열한 경쟁 이유와 생존 위해 필요한 것

은행과 증권사에서는 지금까지도 치열하게 경쟁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급여통잡을 유치하기 위해서 직장인들에게 끈끈한 러브콜을 보내는데요.


수수료무료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달면서 은행과 증권사와 같은 금융기관에서 급여통장(급여계좌)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실, 주택마련통장과 같은 상품을 더욱더 치열하게 경쟁해서 유치하기 위한 해법으로 급여통장이 될 만큼 사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많은 급여통장(급여계좌) 혜택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은행, 급여통장 고객 잡기 위해 사활을 걸다.


은행은 급여통장 고객을 잡기 위해서 사활을 걸었습니다.


급여통장 고객에게는 은행의 주수입원 중 하나로 자리잡은 이체수수료를 비롯한 각종 수수료 무료 혜택에서부터 시작되는 혜택은 이제 "혜택의 정점"에 다달했다고 이야기 할만큼 은행들이 내려놓고 있습니다.


급여통장을 유치할 경우 은행의 경우에는 3가지의 큰 혜택이 있게 되는데요.


첫째,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자금의 유입

둘째, 주택마련상품에서 부터 각종 방카슈랑스(은행 보험상품) 고객으로의 발전

셋째, 대출과 같은 여신 업무 고객으로의 발전


위와 같은 장점으로 인해서 급여통장 고객은 은행에게 놓치면 안되는 그리고 놓쳐서는 안되는 앞으로 사활을 걸고 유치해야 하는 고객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럼에도 증권사는 CMA을 기본 무기로 삼고 주식과 펀드라는 화려한 무기를 앞세워 총 공세를 펼치며 은행들은 이제 "ATM기기 수수료 전면 무료화"라는 초강수를 들 수 밖에 없었지 않았나 합니다.


증권사, 급여통장 고객으로 드디어 날개를 펴다.


증권사에서는 급여통장 고객을 유치할 경우 그동안 은행에게 밀렸던 많은 부분과 증권사로써의 고유업무를 통해서 거두어 들이는 수익의 증가라는 막대한 영향을 얻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종 혜택을 은행보다 더 퍼주면서까지 새로운 고객과 기존의 은행 고객들을 유치하는데 사활을 걸었습니다.


그럼 증권사에서는 급여통장 고객을 잡으면 어떤 혜택을 얻게 되는것일까요?


첫째, 주식이나 펀드 거래 고객들을 확실하게 잡아둘 수 있다.


둘째, 채권등의 주식이나 펀드에 비해 안전한 상품으로의 유도를 통해 시장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히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셋째, ELS, ELW와 같은 신규 투자 상품 정착율을 높일 수 있다.


증권사는 고객의 돈을 유치하는 것 자체가 그동안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고객이 월급을 은행예금 계좌에 넣어놓고, 이를 다시 증권사 계좌로 넣어서 그것을 다시 투자를 하게 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함으로써 증권사는 고객들에게 "좋은데.. 좀..." 이라는 인식을 남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급여통장 고객을 직접 CMA, MMF 계좌로 유치를 하면서 고객들이 주식, 펀드, ELS, ELW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접할 수 있는 "접근도", "판매접근도"를 높였고, 결국에 이로 인해 "수익의 개선"이라는 가장 원했던 열매를 얻게 되었습니다.



은행 vs 증권사, 누가 이길까? 은행과 증권사 무엇이 무기가 될까!

 

은행과 증권사으 급여통장 고객 유치 전쟁은 서로 뺐고 뺐기며 더욱더 치열해 질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고객들의 심리를 흔들만한 "작은 이벤트"들로 고객을 유치했다면, 앞으로는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평생 투자 동반자"와 같은 이미지를 쌓기 위해 은행과 증권사는 "진실성"을 바탕으로 "수익과 안전"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을 해보여야 할 것입니다.


단지 수수료를 무료화 한다는 것은 은행이나 증권사로써는 커다란 선물을 준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 이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것이고, 그로인해 "철새 고객"들로 인해 일희일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수수료 무료라는 나름의 초강수를 넘어서 은행과 증권사는 자신들만의 "강력한 무언가"로 다가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은행과 증권사 각각 어떤 수를 놓을 수 있는지 상상해 볼까요?


은행의 경우, 가장 큰 무기는 여신업무(대출업무)일 것입니다.


급여통장(급여계좌)를 통해 5년이상과 같은 일정기간 동안 계좌를 유지한 고객에게 특별 대출이자를 제공한다거나, 혹은 은행의 더블대출(주택마련, 생계형)을 만들어 두 상품에 각각 특별 혜택을 준다거나 하는 방안을 추진해 볼 수 있습니다.


증권사의 경우, 가장 큰 무기는 다양한 투자상품일 것입니다.


직장에 근무한다는 것은 투자에 전념할 여력이 없습니다.


사실, 많은 직장인들이 주식투자에 점심 시간과 퇴근시간을 할애하여, 퇴근시간에는 차트분석과 종목 찾기, 점심시간에는 실전 투자를 임하곤 합니다.


퇴근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재테크 상품으로 펀드와 채권에 대한 공부에서부터 전문가들의 의견 경청의 시간을 보내곤하고요.

하지만 결국 전문가에 의한 투자를 할 수 있는 길을 끊임없이 찾을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바라보면, 증권사의 경우, 일정기간이상 급여통장을 유지한 고객들에게는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투자상품에 해당하는 펀드나 채권 등의 다양한 금융투자 상품이 결합되어 랩(Wrap) 서비스를 제공하고 랩피(Wrap Fee)를 무료로 해준다거나 하는 방식이 이루어진다면 분명 고객들에게 증권사로써의 강력한 장점을 활용한 결과가 될 것입니다.


은행과 증권사 나름의 강점, 이 강점과 진실성이 바탕을 이루어 고객들에게 더욱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그러한 은행과 증권사의 급여통장 고객 유치 전쟁은 분명 금융투자산업의 올바른 성장과 올바른 문화정착으로 스스로들의 경쟁이 곧 "파이 키우기"의 결과로 다가올 것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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