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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그리고 뉴스

스타벅스 무선인터넷제공에 참여한 구글과 KT, 그들은 무엇을 보고있는가!

스타벅스는 이래적으로 경제위기 여파를 한국에서 만큼은 크게 겪지 않는 이래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매장에서 무선인터넷서비스를 구글과 KT와 손잡고 제공한다는 소식(구글의 파이 키우기? - 스타벅스에 무료 Wifi 제공)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재밌는 것은 전매장이 아닌 일부매장에서 진행한다는 점, 그리고 이러한 일이 세계적인 IT 기업인 구글과 한국의 대표적인 IT 기업인 KT가 함께 진행한다는 점, 마지막으로 이들은 과연 무엇을 바라보고 이러한 일들을 진행하고 그들이 바라보는 점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전체 매장이 아닌 일부매장에서 진행? 

스타벅스가 아니라도 다른 많은 커피전문점에서 무선인터넷을 제한적으로 공급을 하는 곳이 존재하긴 합니다. 유명브랜드 커피전문점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커피를 한잔 즐기며 노트북이나 기타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장비를 활용한다는 것은 좋은 장점을 가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지금같이 추운 겨울이라면 아마도 이러한 장점은 매우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겠죠.
커피를 마시며 느긋하게 인터넷을 즐긴다면 아마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앉아 있는 분들이 회사차원에서는 얄미워보일 수도 있겠지만, 위에서 언급한 장점을 최대한 즐길 수 있다면 이것이 요인이 되어서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이유가 되겠죠.
좋은 인상을 가지기 이전에 일부매장이라는 제한적인 시행은 시범서비스라면 좋을지 모르지만, 만약 지속적으로 제한적으로 제공이 된다면... 결국 판매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는 없을 듯 보입니다.

스타벅스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을까? 

스타벅스는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는 점이 자사의 커피 판매 회전율을 높이는데 오히려 더 높은 인지도를 줄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은 분명, 오해의여지를 남길 수 있지만, 일단, 제한적이나마 무선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구축을 IT 기업인 구글에서 해준다는 점에서 분명 기회는 될 것입니다.
스타벅스는 커피 판매와 연관성이 크지 않은 기업의 지원을 통해서 오히려 자사의 고객을 향한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점.. 바로 이러한 점이 스타벅스가 바라보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구글은 무엇을 바라보고 있을까? 

스타벅스에서 무선인터넷을 활용하여 검색을 시도하면 구글이 기본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구글이 제공된다는 점은 우선 스타벅스에서 검색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일단 구글에서 검색을 시도할 기회가 처음으로 주어진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만약 해당 스타벅스매장을 자주 방문하는 고객이라면 아무래도 구글과 만나는 기회는 더욱더 많아지겠죠? 이러한 점이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구글이 바라보는 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생각해보고자 하는 점도 있습니다.
바로, 구글이 한국내에서 불황을 이겨내고 커피 브랜드 탑으로 손꼽히는 스타벅스, 비싼 커피의 대명사로 알려진 스타벅스의 이러한 브랜드 이미지에 편승하는 것 역시 바라보는 한가지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매출이 높다는 것, 그것만을 기회로 여기기에는 오히려 버스터미널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고, 시청이나 관공서, 대학교 구내식당 등도 충분히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스타벅스를 지목하고 환경 구축을 통한 윈윈 게임을 하고자 하는 또다른 생각저편에는 스타벅스 현재 한국내에서의 이미지를 고려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보다 빠른 시일안에 그리고 제한된 공간에서 그러한 이미지속에서 동반적인 고급화, 럭셔리화 전략을 구사하는 또다른 것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KT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을까?

KT는 무선인터넷 시장을 조금이라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보다 시급한 일일 것입니다.
그것도 무료도 아닌 유료로 말이죠.
위에서 소식으로 접했다는 글, 그 글을 통해서 보면, 구글이 주도적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여 제공하는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점에서 보면 이미지편승등의 또 다른 이유보다는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 시장을 넓히는 기회, 그리고 채널이 결국 바라보는 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한번이라도 사용해 본다는 분명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TV나 신문의 광고보다는 더욱더 효율적일지도 모르니까요. 그 서비스의 품질 또한 KT에 절대적으로 달렸다는 것 역시 KT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들이 바라보는 그 무엇인가가 이루어지기 위해 중요한점은?

모든 서비스는 광고로 시작이 되었던, 아니면 무료라는 하나의 가격적 기회로 시작이 되었던간에 품질로써 결국 승패가 갈리게 됩니다. 스타벅스, 구글, KT는 "무료무선인터넷"이라는 하나의 배 아래 동승하게 된 것이죠.
아무리 커피맛이 좋고 가격적 매력이 존재하더라도 KT의 무선인터넷 품질이 낮다면 구글과 스타벅스는 그 목적을 오히려 훼손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재밌는 것은 구글의 검색이 한국내 이용자들의 만족을 채워주지 못하더라도 오히려 다른 회사 혹은 다른 목적의 인터넷 사용이 이루어지며, 스타벅스와 KT의 이미지 훼손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스타벅스는 자리를 제공해 준다는 측면에서 커피한잔의 가격은 물론 개인적으로 높다고 판단되지만, 다른 커피전문점에 비해 극히 높지 않은 가격(???)이라는 가격적 매리트속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자체가 무선인터넷이기에 구글 혹은 KT 둘 중 하나의 불만족이 발생하더라도 이에 대해 크게 영향을 받지 않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스타벅스, 구글, KT가 각각 바라보는 이상점을 이루기 위해서는 분명, 스타벅스, 구글, KT 모두의 능력과 노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스타벅스의 경우, 비록 회전율 등의 각종 요인도 중요하지만, "인터넷하나 만큼은 무제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또 다른 이상을 전매장에 걸쳐 심어주어야 하며, 구글은 그동안의 검색 기술 및 각종 서비스에 대해 지금의 인터넷 검색이용자들을 구글화 시키려는 노골적인 전략보다는 오히려 서비스의 니즈를 정확하고 빠르게 얻을 수 있는 확실한 채널로써 이번 기회를 활용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KT 역시 무선 인터넷의 품질을 평가받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며, 만약,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여 기업내 무선 인터넷 시장을 더욱더 확대하고자 하는 발판과 좋은 이력이 되고자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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