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이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합니다.
그 참여율 역시 높은 편으로 이에 관한 글입니다.
STX팬오션이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유입받으려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유상증자를 투자자들에게 단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84%라는 비교적 높은 수치의 유상증자참여율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번 STX팬오션의 유상증자는 다름아닌 차입금 상환을 통해서 부채비율을 낮추려는 목적하에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시장에서는 비교적 따뜻한 시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은 304%에서 157%로 대폭 축소 되는 재무적 구조조정의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특히,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대비 2배 이상의 성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번 부채비율 축소는 기업의 안정성 확보에 한층 힘을 실어주는 듯 합니다.
기업의 부채비율 축소는 경영 안정성을 제고하는 목적에서 주로 단행이 됩니다.
오히려 막무가내식으로 부채비율을 늘려가는 지금의 시점에서 이러한 모습속에서 일어난 것이라 만약 유상증자 후 당초 밝힌 바와 같이 부채비율 축소를 위해 단행한 유상증자일 경우 기업에게는 다시 한번 더 고무적인 소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기업이 유상증자를 통해서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의 재무구조 개선을 하는 것은 기업으로써는 가장 어렵게 선택해야 하는 결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기업의 부채는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것도 있지만, 경영 과정 중 발생한 채무를 투자자에게 유상증자를 통해서 전이하게 되는 우를 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투자자들은 여러 상황을 감안해서 투자를 결정하게 되지만 결코 부채비율 감소를 위한 유상증자를 달갑게 받을 순 없겠죠.
그러한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한 유상증자는 숙고에 숙고를 거듭해서 결정 내려야 할 사항이라는 점은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동감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부채비율을 낮추게 된다면 이는 기업 임직원은 물론이고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러나 부채비율을 낮춘다는 것 자체에서 알 수 있듯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미래 걸림돌을 제거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과연 미래 성장 동력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그 귀추를 주목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STX팬오션의 경우,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졌을 때 개인 투자자들이 반응이 극명하게 갈렸었습니다.
어떤 투자자들은 유상증자를 통해서 부채비율을 낮추는 것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냈고, 누군가는 유상증자를 하는 것은 곧 기업의 미래에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해석을 했던 것이죠.
누구라도 이번 유상증자 소식은 분명 희비교차를 넘어선 극명하게 갈리는 의견을 양산하기에 충분했다고 봅니다.
STX팬오션이 이왕 시작하게 된 유상증자로 인해 확보된 자금으로 무거운 짐을 덜어버렸으면 하네요.
그와 동시에 STX팬오션 주가도 훨훨 날아가면 더 좋겠고요.
STX팬오션 주식 주주들에게 희망이 되는 결과가 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