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에서 이번에 결정한 금리 동결에 관한 소식과 이로인한 우리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글입니다.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008년 08월 19일 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의 금리 동결에는 일본의 정체된 경제 성장이 큰 몫으로 작용한듯으로 보이는데요.
금리 인상을 결정한 우리나라와는 상반된 행보를 보였습니다.
우리나라만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금리 인상은 불경기, 쉽게 내릴 수 있는 결정이 아니었음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번의 일본은행의 금리 동결 소식으로 일본에서는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전망입니다.
동결이 되었으므로 기존의 0.50% 기준금리가 동결이 되므로 우리나라와의 금리 차이가 기준금리만 4.75%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로인해 금리를 이용한 일본계 은행에서의 해외 대출 역시 유발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엔케리자금이라고 하여서 단기성 일본자금의 유입은 그리 건전한 투자 자금이 아닌 단기적 투자 자금이기 때문에 투기성자금이라고도 불리는 만큼 그 위험성 역시 내포되어 있고 시장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이번의 금리 동결과 우리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금리차 발생은 분명 한국내의 일부 투자자들 혹은 기관의, 그리고 해외의 투자자들에 의해서 일시적인 착시 현상이 발생될 가능성 역시 배제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꼭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엔케리자금 중 일본인 장기 투자자들이 일본내의 저금리 현실보다는 한국내의 장기 투자로 유도를 할 경우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이것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시기상조가 아닌가 하는 생각 역시 나타나게 됩니다.
일본의 금리동결은 아시아 권에서 비중있는 국가의 금리동결이기에 많은 점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최근의 아시아내의 경제와 투자 환경이 많이 열악해 졌습니다.
투심이 얼어붙는 대신에 해외의 개인 투자자혹은 기관 투자자들은 오히려 저가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은 분명 우리의 투자현실이 우리내에서 더욱더 각박해 진것은 사실이죠.
금리 동결로써 시장내의 자금 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다는 의도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성장세를... 그리고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지 않는 시점에서는 금리인상은 다소 무리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