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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스타벅스 순익 100억 돌파, 100억만들어준 우리들...

스타벅스는 대표적인 이미지가 너무나도 양분화 되어 있습니다.
바로, 사치와 여유 라는 이미지죠.

초기 스타벅스는 비싼 커피... 그리고 그에 따라 줄줄이 붙던 여러가지 상상들 그 뿐이었죠.
그러나 이제는 스타벅스는 비싼 커피도 아닌 실정이 되어버렸습니다.

수많은 커피전문점들이 생겨나고 그러한 커피전문점은 고객들의 입맛을 빼앗고자 치열한 경쟁에 경쟁을 벌이며 지금까지 다가왔죠.

커피의 대중화가 아닌 커피의 일반화를 고착시키려고 노력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결국 순익 100억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내었습니다.
실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 만큼 커피를 사먹으며 많은 돈을 지불해 주었구나 하는 것이 수도 있습니다.

쓰는 자의 천국...
바로 지금의 단적인 모습이기에 누구도 뭐라하지 못하고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당연하고요.
남의 돈도 아닌 자신의 돈으로 사먹는 것이기에 뭐라고 이야기할 수 없지만,
때로는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최고의 맛을 즐기는 것은 좋습니다.
정말 최고인지는 알 수 없지만요...

최고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정말 그런 여유가 진정한 여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요...

그러나, 시장이 너무 빨리 컸다는 점과 각종 산업이 불경기를 입에 달고 사는 시점에서 순익이 그나마 견조하게 상승했다는 것은 한번쯤 생각해 봐야할 점이기도 합니다.

지나치게 고가로 인식이 되면 시장에서 퇴출 당합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이치이기에 고가 상품이 나왔다가도 반짝 인기에 금방 사라지는 이유가 되기도 하니까요.

적당한 고가는 인식을 하기도 전에 소비자가 스스로 합리화 하는 과정에서 그냥 뭍혀버립니다.
그러기에 적당한 고가 지점을 찾는 것이 기업으로써도 기술이라면 최고의 기술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스타벅스 커피는 적당한 고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판기 커피와 비교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비싸다는 인식은 한번쯤 해볼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유를 즐길 공간을 주더라도 그 가격은 가지고 나가는 테이크아웃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여유를 즐길 공간 값을 무조건 계산해 넣는 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합니다.
오히려 테이크아웃해 나가는 고객은 바보 처럼 앉아서 여유롭게 몇시간을 즐기는 고객들의 편안한 자리를 마련해준다는 점 또한 생각해볼만 합니다.
그런점에서는요...

순익 100억 돌파...

그동안 스타벅스 이용자분들이 쌓아주신 금자탑에 스타벅스는 승승장구했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한 이미지를 쌓기 위해 노력한 것도 사실이고요.
그러나, 그러한 여유앞에서 절약을 논한다면 오히려 마음껏 먹고 "다이어트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것과... 그리고 늦잠자고 일어나서 "아침형 인간이 되야하는데..."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다이어트 생각안하고 아침형 인간 생각 안하면 그것은 그 분만의 라이프 스타일이기에 인정할만 합니다. 그러기에 누군가는 또 월급을 받고 또 살아가는 것이니까요.
굳이 대한민국 사람이 월급을 받고 살아가지 않아도 좋습니다.
우리는 다 같은 사람이니까요.

그러나 자신의 소비 생활에 자를 갔다 놓고 1센티.. 1센티.. 재고자 한다면 결국 합리화하는 과정 만큼 버리고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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