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곡물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우리들의 식탁의 반찬과 국 종류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왔는데요. 사실, 웃으며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렇게 적어봤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드디어 제대로 옳은 정책하나 시행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번 행정안전부가 시행할 정책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와 그리고 시장 가격 상승이 상인들에게 반드시 수익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행정안전부가 이번에 전국 시도 지자체에 통보한 내용은 자장면과 칼국수 값등이 크게 오르는 것을 우려해서 가격이 크게 오른 물품에 대해 사업자에게 요금 인하를 권고하는 "지방물가 안정 강화방안"입니다.
물가 상승이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것을 넘어서서, 당장 먹고 사는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수준에 까지 다다르는 것에 대해서 정부가 나서서 한 것인데요.
원료에 해당하는 제품의 가격이 오르는 비율에 비해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이 더욱더 높은 인상률을 보이는 것은 기정 사실이었습니다.
그것은 몇 십원단위로 오르는 것에 비해서 그냥 몇 백원 올려버리는 것이 더욱더 편리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인상을 해서 상인들이 큰 돈을 버냐...
많이 팔리면 그래야 되는데, 그럴 경우 결국에는 소비 위축으로 수입은 하락하게 됩니다.
소비 위축이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단돈 몇백원 때문에 그런것이 아닌 심리적인 저항선을 형상하게 되기 때문이죠.
어쩔 수 없는 경우야 인상의 고통을 그대로 떠안아야 합니다.
점심은 먹어야 하는데 식당이 인근에 단 1개 밖에 없다.
그럼, 독점으로 인해서 고통을 떠안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독점에서도 점심을 싸가지고 간다거나 혹은 자체적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이유로 진입장벽이 낮은 독점은 쉽게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일부 식당들은 이번 곡물값 인상을 빌미로 급격히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조장했습니다.
대학교 인근의 하숙집들도 기름값 올랐다, 채소값 올랐다, 곡물값 올랐다는 명목으로 10~20% 혹은 30%가 넘는 인상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것도 일종의 인상을 빌미로 가격을 올리는 것의 아주 지극히 현실적인 예일 뿐입니다.
그러면 결국에는 당장의 수입은 증대되지만, 더욱더 싼 가격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소비자들은 급격한 쏠림 현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단 10원의 차이로 큰 가격 차이가 나게 보이는 것과 같은, 1000원 샵도 아닌 990원 샵... 이런 것들은 엄청난 가격의 인하를 이룬것도 아니지만, 분명 가격적인 면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설마 단돈 10원때문에 사람들이 가겠습니까?
지금은 아닙니다.
오히려 10원이라도 더 싸게 공급할 수 있는 그들의 능력을 소비자들이 인정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호기심도 한몫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비록 각종 곡물가격이나 생필품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가격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수입을 줄이고 더욱더 낮춘다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올 수 있다는 것을 그들은 오늘의 수입때문에 버리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최저가 열망으로 단돈 500원에 지루한 가입과 승인 절차를 밟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고, 또, 2일을 못참아서 직거래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욕은 단순히 물건이나 서비스를 얻는 것이 아니라 그와 수반된 감정까지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소비자들을 만족 시키는 기업이나 상점은 반드시 사람이 몰리게 되어있습니다.
멀리서도 차를 타고라도 옵니다.
당장의 이익에서 조금 떨어지면, 이익이 줄어든 것을 참는 것이 아닌 더욱더 큰 수익이 난다는 것을 성공한 기업과 상점(가게)들은 너무나도 솔직히 이야기를 해주고 있지 않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