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중에 혹시 세뱃돈 받으신 분들 계신가요?
저는 나이가 되서 그런지 세뱃돈이 끊긴지 참 오래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세뱃돈이 들어올 구멍이 전혀 없느냐!
그런것도 아니죠~! 만약에 자녀분이 있으시다면, 이 자녀분이 세배를 하면서 세뱃돈은 충분히 들어올 수 있습니다.
세뱃돈의 규모가 세뱃돈을 굴리냐 마느냐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몇십만원의 세뱃돈이 들어와야 투자가 가능하느냐!
절대로 아니죠~!
최소한 5만원 이상만 된다면, 이 돈으로 투자는 충분히 경험해 볼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자녀분 앞으로 들어온 세뱃돈이라면 1년에 한번씩 그리고 고향갈때마다 혹은 친구분들과 만나는 친교의 자리마다 생기는 이 잉여 수익으로 투자를 한다면 아마 시간이 흐른뒤 여러분 혹은 자녀분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장기투자의 최고의 조건은 말그대로 돈을 당장 써도 되지 않는 기간이 길 경우가 최고의 조건이 됩니다.
돈을 단 1원도 안써야 하느냐... 그런것이 아니라 목돈이 나가는 시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목돈을 쓰는 기간이 5년 정도가 된다면, 충분히 펀드나 주식에 투자를 할 가치는 존재합니다.
정기 예금을 들기에는 그 이자가 펀드나 주식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편이라 저는 5년 이상이라면 펀드나 주식을 추천해 드립니다.
본인이 직접 투자를 하려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자신이 주식 매매에 대해서 도움을 받을 곳이 있는지 혹은 최소한의 매매 절차와 용어에 대해서 공부할 의지를 알아봐야 합니다.
단지, "ABC 회사 주식 가지고 싶어!" 라고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주식이 무엇인지 그리고 주식 거래를 하기 위해서 부모님이나 친지들의 도움을 최소한이라도 받을 수 있는지를 따져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차트나 이런것을 공부해서 매매를 하는 것 보다는 단지 자신이 꿈꿔왔던 주식 위주로 매매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름도 듣지 못한 그런 회사 주식을 덜컥 사는 것 보다는 그저 나에게 잠시나마 공부가 될 수 있는 그런 회사가 된다면, 아마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자신이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 된다면, 직접 종목을 선정하는 기준을 세워서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린 나이라고 못할 것 전혀 없으니까요.
부모님에게만 의지한 투자는 큰 소득이 없습니다.
그럴바에는 그저 자신이 신문에 나오는 좋다고 생각하는 회사 아무것이나 찍어서 하는것과 별반 다를바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직접 투자를 해보실 학생들에게는 주식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에서 부터 자신이 인터넷이라던가 각종 매체를 통해서 얻게된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성에는 다소 떨어지더라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종목을 한번 찾아보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주식에 대해서 너무 어렵다거나 투자가 수월하지 않다면, 대신 투자를 해주는 펀드를 한번 매매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펀드 역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동안 성실히 매매하여서 10년 후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자녀분이 너무 어려서 자신이 직접 투자를 해주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 경우, 임의적으로 자신의 투기적인 마음으로 자녀분의 돈을 날리지 마시고 펀드를 활용하시는 방안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자신이 평소에 주식투자 한번해보고 싶었는데, 애기앞으로 꽁돈이 들어왔다고 얼씨구나 하고 주식 매매하시면... ^.^
이렇게 매매하는 것 보다는 앞으로 차근차근 들어올 돈에 대해서 임의식으로 돈을 넣어주시면 자녀분 앞으로 장기투자의 효과가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자녀분 앞으로 주식매매를 해주실 능력이 어느정도 된다면,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한 회사의 주식을 직접 매매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나쁜 것은 장농속에 들어간 자녀분들 혹은 나의 세배돈입니다.
주식도 펀드도 자신없고 관심없다면, 은행에 넣어놓으시면 최소한의 이자라도 나오게 되니..
절대로 그저 장농속에 넣어두지 않고 적극 활용해보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