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격 하락에 시름시름 고민하는 분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사실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작 자기 몸하나 뉘일 공간없어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아직도 부동산 가격은 그 규모와 형편에 맞게 제대로 분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견을 내어볼까 합니다.
주택마련을 위해 장기주택마련펀드나 적금 혹은 예금에 가입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집을 하나 가지는게 소원입니다.
그리고 신혼집으로 비록 어엿한 내집은 아니더라도 전세부터 시작하기 위해 대출내어 내 아내와 내 가족을 위해 집한채 빌리는 분들에게 또한 내 집은 꿈입니다.
이런분들은 장기적으로 자기집 한칸 마련하기 위해서 월급의 막대한 부분을 지출하며 배고프지는 않아도 넉넉히 쓰지 못하는 고통은 아마 누구나 공감하는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투기 붐을타고 거품위에서 아슬아슬 돈한번 벌어보겠다는 분들은 의당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부동산은 환금성이 낮아 그 투자는 장기간의 안목을 두고 경제적 여력을 바탕으로 두고 이루어져야 하는 투자가 됩니다.
부동산이 아니어도 환금성이 낮은 투자는 늘 경제적 여력을 바탕에 두고 고심해야 하는 투자가 됩니다.
설령 그 투자가 매우 매력적이고 고수익을 보장한들 돈으로 바로 바꿀 수 없다면, 그 투자는 시간을 두고 싸워야 하는 투자가 됩니다.
즉, 기다림이 수익이 되는 투자가 되는 것이죠.
그런데, 그 기다림을 유지할 수 없다면?
그 투자는 실패한 투자가 되는 것입니다.
기다릴 수 있는 투자야 말로 이기는 투자가 되는 것입니다.
투기를 위한 사람들은 시간을 기다릴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투기하는 사람들이라고 무조건 단기간에 빠질 궁리만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리숙한 투기꾼들이.. 흔히 투기꾼들에게 당하는 초보 투기꾼들이 생각하는 것이죠.
따라서, 빚져서 투기꾼들 사이에서 돈좀 벌어보겠다고 투자한 사람들은 죄입니다.
그 죄는 누군가가 벌을 내려서 받는 죄가 아닌 스스로 욕심에 빠져서 받는 스스로가 설정한 벌을 받는 죄죠.
아우성하고 정부가 살려주기를 기다린다면 그것은 너무나도 쉽게 스스로의 과오를 덮는 행위가 됩니다.
지금도 집이 없어서 언제 전세금 올라갈까 두려워하고, 집주인이 나가라고 할까 두려워하고, 따뜻한 물 한번 시원하게 틀지 못하는 세입자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바보라서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세입자들은 역시나 남을 배려해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자신의 경제력에 맞게 자신의 재산을 잘 운용하고 있는것입니다.
빚내서 산 부동산, 세금에 묶이고, 가격 하락에 묶이고...
역시나 수익을 알 수 없듯, 벌로 주어지는 것들 또한 알 수 없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이제는 시장이 냉정함을 찾아야 합니다.
부동산도 유용한 투자처로 오히려 수요 시장면에서는 더욱더 안전하고 장기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으로 만드는 것 역시 투기꾼들이 죄를 짓지 않고 시장을 어느정도 만들어가고 성숙시켜가며 이루어져야 가능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집을 사더라도 무리해서 사면 당연히 당합니다.
돈에 치이던(금리 문제), 법규에 치이던(세금 문제) 뭐든지 치일때 버티지를 못합니다.
여러분들 중에 혹시 환금성이 낮은 부동산 투자를....
시간의 기다림이 더욱더 절실한 부동산 투자를 아직도 투기로 접근하시는 분들이 계시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