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끔 택시를 타면, 나 혼자서 타는 이 택시가 너무 크다고 느낀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길 위에서 하루 종일 다니는 이 택시들이 작아진다면?
하는 상상을 해왔는데, 이것이 현실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부산시에서는 2008년 2월 중으로 소형택시에 대한 운행 계획을 공고하고,
기존의 법인택시나 개인택시 면허자를 대상으로 소형택시로의 전환 신청을 받은 뒤 이에 따라 차종과 명칭 그리고 운임등에 대한 결정 절차를 마쳐 6월까지 소형택시 운행 인가를 내어줄 것이라 합니다.
이러한 소형 택시의 등장에는 가격도 중요한데요.
지금으로써는 중형택시의 80~90% 선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80~90%가 아닌 60~70%선까지 내려오게 된다면, 이 소형택시가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이러한 소형택시의 가격 차이는 자칫 중형 혹은 대형 택시들의 몰락도 예고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격면에서 단지 몇백원 차이가 난다면 그것은 소형택시가 그 취지에는 걸맞지 않게 외면받을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죠.
대부분 택시의 경우 1명에서 2명 정도 타게 됩니다.
그런데 소형 택시의 경우 1명이 승객일 경우에는 안성맞춤이고,
중요한 것은 승객들에게 싼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어서 위에서 언급한 가격적인 면을 신중히 고려해야 비로소 빛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러한 소형 택시는 서울시에도 도입되고 차근, 전국적으로 도입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직까지는 서울시에서 이러한 소형 택시가 도입될것이라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는데요.
혹시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나요?? 그럼 좋을텐데! ^.^
소형택시가 본래의 취지에 맞게 거리를 활보하며 다양한 가격 층의 승객들의 만족을 높여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