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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마인드/펀드

펀드런(FundRun)이란 무엇인가! 펀드런의 정의과 그 영향!

요즘 같은 지수가 폭락 시기에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펀드런(Fund Run)이라는 용어인데요.


이 펀드런이란, 대규모 펀드 환매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이 펀드런은 말 그대로 펀드의 대규모 펀드 환매의 움직임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펀드런이라는 단어가 주목받는 이유는 대규모 펀드 환매 움직임 자체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펀드 가입자의 많은 수가 주식형 펀드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비록 혼합형 펀드라 할지라도 대규모 펀드 환매가 일어난다면 그 영향은 뚜렷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펀드런 현상은 지수가 크게 내려서, 흔히 말하는 장기적인 하락 시기나 폭락 시기에는 펀드런이 발생하곤 합니다.


그 이유는 펀드에 가입한 펀드 투자자들이 하락기에 저가 매수 기회로 생각을 해서 투자하였던 돈이 손실을 보이자 손실의 폭을 줄이기 위한 일종이 손절매를 하기 위한 방법으로 환매를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펀드 환매 움직임은 언제든지 존재합니다.


주식시장에서 종목을 매수하고 매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매일 매일 매수와 환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특히나 펀드 환매가 많은 날에는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펀드런이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중에 2가지 조건이 맞물리게 되면 그 영향력이 극대화 됩니다.가 있어야 합니다.


첫번째는 주식 시장에서 펀드 신탁 자산을 투자하는 자산운용사, 즉 기관의 투자 규모가 커야 한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그러한 큰 주체가 매도를 하니까 지수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죠.


두번째는 단기간.

일 순간에 몰아치는 매도는 전부 받아주기에 많은 물음표를 남기게 됩니다.


따라서, 무조건 매물을 다 받아주는 것이 아니라 단기간에 어느정도 되는 규모의 매물이 쏟아지게 되면, 지수는 후퇴를 하게 됩니다.


즉, 영향을 극대화 되는 것이죠.



이렇게 펀드런이 일어날 경우에는 일종의 펀드 투자자들의 변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펀드에 대한 안전성보다는 오히려 펀드에  대한 불신이 더욱더 쌓였을때 그러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시장이 안정적이더라도 국지적으로나마 발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 대대적으로 펀드런이 발생했다고 이야기하지는 않죠.


대체적으로 시장이 하락 국면에 치달아서 더이상 손실을 보지 않으려는 펀드 투자자들이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시장에 등을 돌리는 것이 됩니다.


이러한 투자는 자산운용사들 입장에서도 매우 당혹스러운 일이 됩니다.


지수 하락기에 더욱더 많은 투자자금을 준비된다면, 저가 매수에 적극적으로 전략을 세울 수 있지만, 펀드런이 발생하여서 대규모 환매 사태가 일어나면 빠지는 지수 앞에 기계적으로 매도를 해서 투자자들에게 돈을 돌려주어야 하기 때문이죠.


자산운용사 입장에서는 펀드런에 대항해서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말 그대로 펀드는 투자자들의 100% 신탁 자산으로 운용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시장의 급격한 여파를 미치고 이러한 여파가 투자자들 본인에게도 매우 해가 되는 경우에는 국가가 개입할 여지는 충분히 남아 있게 됩니다.


즉, 환매 일시 중지와 같은 것은요.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는 매우 극단적인 경우라서 거의.. 아주 거의 없는 것이라고 볼 수 있죠.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제 펀드 투자자들 사이에서 하락기에는 저가 매수다 뭐다 해서 오히려 자금을 쏟아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하락기를 잠시 숨돌리는 시기로 여기기도 하고 있습니다.


에스컬레이션 투자 방법 유사한 방법을 매매 방법으로 이용하고 있는 분들도 더러 있으니까요.


이것은 어느정도 성숙된 투자 문화에서나 가능한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무조건 펀드런 현상이 벌어지지 않는 것을 보니... 어느 정도 성숙기에는 접어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신탁 자산의 규모가 늘어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로 펀드런과 같은 현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투자 문화가 더 중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펀드런이 만약 수시로 발생하게 되면,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는 물론이고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는 자산운용사 입장에서도 절대로 전략 자체를 세우기가 힘듭니다.

장 따라 춤추는 고객은 자산운용사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 경우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펀드런 사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투매가 될 것인가 아니면 손절매가 될 것인가는 바로 투자자의 인내심의 한계와 함께 투자 전략과 맞물려서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남 따라 환매하거나 하는 일 보다는 최대한 손실의 폭을 줄이거나 손실의 폭이 만회되는 수준까지 이겨낼 수 있는 투자자의 투자 체력과 함께 마인드 그리고 투자금이 여유도가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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