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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마인드/경제 개념과 용어

커플링, 디커플링이란? 세계 시장과 우리 시장이 하나가 되는 순간

미국 주식시장과 커플링 혹은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실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대체이 단어는 뭔가 느낌은 오는데... 그래서 어쩌라는 거지??"

라고 생각이 드실때가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이 커플링과 디커플링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커플링(Coupling), 디커플링(DeCoupling) 말그대로 하나가 되고, 다시 그 관계가 끊어지고 하는 의미입니다.

 

무엇이 하나가 되고? 또 그 관계가 끊어져서 어떻게 되는 것인지 의문이 생길때가 있습니다.

 

이 커플링과 디커플링은 주식 시장에서 많이 쓰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꼭 주식시장에서만 쓰고 있는 것은 아니고요.

 

다른 상황이나 분야에서도 이 커플링과 디커플링에 대한 용어를 씁니다.

이번에는 전반적인 커플링 현상과 디커플링 현상, 특히 주식시장에서의 이러한 현상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커플링 현상(반대는 디커플링 현상)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영향을 받는 시장과 이 시장에 영향을 주는 모델이 되는 시장이 존재해야 합니다.

 

그리고 영향을 주는 모델 시장으로 부터 영향을 받아 그 영향의 여파가 영향을 받는 시장으로 여러 방면, 특히 주식 시장에서는 주가의 흐름으로 전해지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이러한 커플링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근본적으로는 경제 영향권의 범위가 그 영향권 내에 있는 경우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즉, 미국 주식시장이 치솟는 기름 값으로 인해서 큰 하락을 보였다면, 우리나라 시장에도 이 기름 값 문제로 인해서 주식시장이 내릴 확률은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반드시 그러리란 보장은 역시나 없습니다.

 

 

 

그러나, 모델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그 영향을 받는 시장에 까지 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단지,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의 이유가 기름 값이라면, 이러한 경우 "동조화 현상", 바로 커플링 현상이 일어난 것이되죠.

 

다른 이유로는 모멘텀이라고 하는 어떠한 시장을 움직이는 기반 요소가 없을 때를 커플링의 모델이 되는 시장에서 이유를 찾습니다.

 

주식시장의 경우, 희망을 먹고사는 곳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희망에 오르고 절망에 떨어진다.

 

바로 이 말이 현실화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절망보다 높은 희망이 존재하면, 절망을 상쇄하고 오른다고 하죠.

 

바로, 본토인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 미치는 절망적 요소도 커플링 모델 시장의 상승 요인으로 인해서 절망을 상쇄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른 이유로 제시된 모멘텀 부재의 경우에는 오르고 내리는 것이 자의적 힘이 아닌 타의적 힘이기 때문에 그대로 믿기가 힘들어 집니다.

 

커플링 현상이 벌어지게 되면, 자의적 힘 보다는 타의적 힘에 의해서 오르고 내립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우리 내부적인 문제를 부각해서 찾으려고 하기 보다는 해외시장의 흐름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꼭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만 해당하는 걸까요?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계층은 이제 펀드 투자자들까지도 넓어졌습니다.

 

따라서, 미국시장이 오르고 내리고, 중국시장, 일본시장.. 아시아 시장, 유럽 시장... 이러한 시장들이 오르고 내리는 것을 면밀히 분석하려는 시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다보면, 그것이 꼭 남의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 세계적 시각(Global OverView)를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해외에서 몇년전에 벌어진 일들이 우리에게서도 일어나고,

우리에게서 일어났던 일들이 해외에서도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커플링 시기인지 아닌지서 부터, 

이러한 커플링 시기에는 어떠한 투자 전략을 형성해야하고, 

또 이 시기에 나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우리 주변에서는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하는 것들을 생각하는 시기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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