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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그리고 뉴스

토플 시험 대란, 주최사는 해결방법을 제시했지만 문제는 다른곳에!

토플 시험 대란의 원인은 적은 고사장과 규모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토플 주관사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겠다고 해결책을 제시하였지만,
문제는 다른곳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영어 시험...

취업을 앞둔 학생은 물론이고,
유학을 가는 학생...
심어지어는 초중고등학교 학생까지 이 영어 시험 앞에서는 쥐가 되고 있는 세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영어 시험에서 고득점을 한다면, 영어를 잘 하던 못하던간에 일단 서류에서 통과를 합니다.
종이는 이야기를 해주지 못합니다. 단지 자신의 몸에 세겨진 글자들만 나타낼 뿐이죠.

그러기에 숫자는 우리들의 삶속에서 너무나도 각인 효과가 큽니다.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는 절대적인 잣대로써 말입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이러한 숫자에 의한 영어 능력 평가가 이제는 사회의 통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영어를 잘하는 것은 단지 학교를 잘 가기 위한, 취업을 잘하기 위한 길을 넘어서서 지구촌 세상에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 되었습니다.

한국,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세계의 모든 나라에서 이러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보다는 근본적으로 영어를 잘함으로써 자신의 활동 반경을 넓히는 취지로 다가간다면 아마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사회에 뿌리박힌 영어 시험에 대한 압박은 절대로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더더욱 가슴이 아픈 소식이 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영어를 잘한다 못한다는 것은 실제 문제를 접해보면 들어나게 됩니다.
최소의 단어라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또 접근한다면,
점수가 높은 사람 보다는 오히려 문제 해결에 있어서 보다 나은 성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문서 하나를... 논문 하나를 발표한다고 할때에도 용법의 문제가 단어의 문제보다 더 높이 간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로는 글을 쓴 사람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지는 경우는 우리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국어 시간에 수많은 시들과 소설을 접하면서 체득했던(???) 사실입니다.

영어 시험은 절대로 나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능력에 대한 절대적 평가 지표로써 삼기에는 좋죠.
하지만, 그 시험을 한 인간에 대한 기준과 제한 요건으로 삼는다면, 그것은 기업의 입장에서도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고... 학교의 입장에서도 입학생으로 인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가?

완벽한 방법은 여전히 없습니다.
하지만, 미완숙한 여러개의 방법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영어시험이 아닌 실제 기업에서 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 평가로써 원할한가 안한가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 내는 것이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학교의 입장에서도 영어 원어 수업을 늘린다거나,
전공 서적의 경우 원서 수업을 진행하고,
교수님들의 수업 자료 또한 일부 영어로 제작하여 배포하게 된다면,
영어는 한순간에 눈가림이 아닌 현실에서 그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실제 많은 학교에서 그리고 기업에서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결판을 내자는 것이죠.
오히려 이러한 것들이 한순간의 성적으로.. 그것도 단지 영어 점수라는 성적만 가지고 제한을 하거나 자격을 박탈하는 것보다는 더욱 힘들지라도... 더 나은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사람은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기에 사람은 서로 조화를 이루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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