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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종이와 컨텐츠가 만나다! 교보문고, E-Ink 파트너 네오럭스, 유니닥스 손잡다.

전자종이를 만든 미국의 E-Ink사의 국내 파트너인 네오럭스, 국내 최대의 출판유통기업인 교보문고, 국내 PDF 솔루션 전문 업체인 유니닥스가 "전자책(eBook) 전용단말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교보문고의 성대훈 팀장은, "교보문고가 운영서비스하고 있는 제노마드의 전자책 콘텐츠를 전자책 전용단말기인 누트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첫단계로 텍스트 위주의 모바일 포맷을 누트에 적용시켜 서비스하고, 점차적으로 종이책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PDF 등의 이미지 포맷 서비스로 그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교보문고 제노마드는 3만5천여종의 전자책를 비롯하여 오디오, 동영상, 55만여종의 국내외 학술논문 등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컨텐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에서 단연 손꼽히는 메가 컨텐츠 보유 기업으로 평가 되고 있습니다.

네오럭스의 경우, 평판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라고 합니다.
현재 미국의 E Ink社의 한국파트너로서 Ink-In-MotionTM을 생산, 전세계 광고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Ink-In-Motion 은 E Ink社의 독보적인 전자 종이 기술을 응용한 POP 광고물로, 그 특유의 얇고 가벼운 특성, 초절전 구동, 애니메이션으로 인한 시선 집중 효과 등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유니닥스의 경우에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유니닥스㈜는 국내 PDF(Portable Document Format) 솔루션 선두기업으로, 지난 해에는 교보문고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PDF를 기반으로 전자책 서비스 시장에 진입해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교보문고와 네오럭스 그리고 유니닥스의 업무협약 체결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단방향적인 기존의 사업방향을 넘어서서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의 영역을 자유로이 넘나들 수 있는 기회를 사업의 영역으로 현실화 시킨 것이 아닌가 합니다.

특히, 교보문고의 컨텐츠를 유니닥스의 기술로 가공되어서 네오럭스의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가 진행이된다면, 아마도 오프라인의 책과 견줄만한 컨텐츠 시장이 형성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해보게 됩니다.

자료제공=블로그코리아 블로그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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