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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오늘 주식시장,마감 결과 의견,의미없는 추락은 시장도 허용하지 않는다.

오늘 주식시장은 악몽으로 시작되어서 마음을 추스리며 끝났습니다.

미국시장은 시티 그룹의 악재로 인해서 그 끝을 찾기 힘들정도로 너무나도 힘들게 추락하였습니다.

진정한 시장의 악영향은 기업의 실적과 시장을 형성하는 상식화된 악재로 부터 오는데,
기업의 실적 악화와 악재로 인해서 떨어지는 모습에 외국인들은 투매로 보답을 하였습니다.

쏟아내듯 전지며 이정도면 오르겠지, 하는 마음을 갖게 하다가도 더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아직 시장은 진정의 기미가 보이게 틈을 주지 않습니다.

오늘 1819 포인트까지 주저앉으며, 매수의 바람을 솔솔 넣었던 우리 증시는 결국,

코스피는 21.23 포인트 1.12% 내린 1,872.24 포인트로 마감하였고,
코스닥은 11.32 포인트 1.50% 내린 739.47 포인트로 마감하였습니다.
선물은 2.90 포인트 1.21 퍼센트 내린 236.75 포인트로 마감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개인과 외국인의 한판 큰 대결을 펼쳤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3161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저가 매수세가 등장하였고,
외국인은 7112억원의 순매도로 외국 시장의 신용 악재에 대한 불안감을 여실히 드러내었습니다.
오늘 기관 중 투신은 3879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개인과 함께 매수세를 이끌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은 242억원의 순매수를 외국인은 272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보험의 70억 순매수는 인상적이기도 합니다.

선물 시장은 오늘 엄청난 매수와 매도가 오고 갔습니다.
개인은 4555억원의 순매수를 유발한 반면 외국인은 2985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오늘 선물 시장에서 증권 기관은 외국인과 비등한 규모인 79,642억원의 매도와 80210억원의 매수로 결국 56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기관중 가장 활발한 매매를 보였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으로 남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큰 하락으로 시작해서 더욱 큰 하락으로 시장을 짓눌렀고,
결국에는 낙폭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꺾었습니다.
이것은 결국 오늘만큼은... 최소한 오늘만큼은 시장에서 더욱 큰 하락은 용납되지 않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상 지수 밴드로 설정된 1900 언저리에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닌 1800언저리까지 갔다는 것은 비록 하락이 예상되었다 할지라도, 이정도는 아니라는 반응... 결국 하락의 속도도 조절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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