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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오늘 주식시장,개장 시황,신용 경색 위기가 투자자를 투수로 만들고 있다.

오늘 주식시장은 던지고 또 던지고 있습니다.
감독님인 미국시장의 사인이 무조건 던지라고 했던가 봅니다.
참... 이렇게도 던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무지하게 던지고 있습니다.

새벽, 미국시장은 초상집이 었습니다.
시티그룹의 악재로 인해서 시장은 꽁꽁 얼어 붙었고,
결국 다우지수는 218.35 포인트 1.66% 씩이나 하락을 하는 전형적인 악재장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점점 가라앉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미국 시장은 시간이 지날 수록 악재와 싸우려는 의지조차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는 43.49 포인트 2.29% 내린 1,849.98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은 17.71 포인트 2.35% 내린 733.08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외국인은 오늘 던지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온 투수 같습니다.
순매도액 1177억을 기록하며 장 30분 쯤 밖에 안됐는데 지수를 꽁꽁 얼려버립니다.

개인은 저가 매수세로 신이 난듯 합니다.
하지만, 두려움도 엿볼수 있습니다.
순매수액이 288억원 정도 밖에 되지 않으니 오늘은 개인들 망설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투신은 오늘 873억원의 순매수액을 기록하며 사들이는데 열중합니다.
개인은 역시나 오늘 같은날 코스닥에서 매수세를 한껏 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과 투신은 각각 35억원 40억원 순매도를 하고 있네요.

선물에서 개인은 예감이 좋은지 515억원이나 순매수를 합니다.
투신은 541억원을 순매도 하는 반면 외국인은 213억원의 선물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어 코스피 시장에서의 매도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장초반 부터 깨진 판이었습니다.
이미 판을 깨놓고 시작을 하면, 결국 장은 좋은 모습으로 끝나기 힘듭니다.
오늘,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는 힘에 따라 달려있는 듯 합니다.
이 힘을 어떻게 움직이느냐, 그리고 이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가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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