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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대학 입학을 위한 제도, 기회균형선발제(기회균등할당제), 꼼꼼히 살펴보자!

교육부에서 2009학년 부터 정원외 9퍼센트 범위내에서 우선 선발을 하고, 2012년 이후에는 11퍼센트까지 확대를 한다는 이 기회균형선발제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굳게 닫혀 절대 열리지 않을 것 같았던 우리의 대학 입시 제도에 새로운 희망이 되었습니다.


일단 이 제도의 핵심은 2009학년도 부터 실시 된다는 현실 아래 저소득층 학생이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본 계획을 보면, 현재 정원외의 특별 전형의 이름아래 농어촌 전형 4%, 전문계고교 전형 5%,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 2% 전형을 통합해 정원외 11% 범위내에서 선발한다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위의 총 11% 계획을 현재는 다 채우지 못한다고 하네요.


따라서 채우지 못하는 미충원인원을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기회균등 선발제를 통해서 선발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학입학이 입학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학생에게 4년제 구공립대 평균 등록금 수준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돈이 없어서 학교를 가지 못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그나마 돈때문에 아예 못가는 것이 아닌 어느정도 숨통은 트일만큼은 준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건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막상 입학할 수 있게 하더라도 돈이 없어서 학교를 못다닐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생활비정도나 추가적인 등록금 인상분 정도를 벌어서 다녀야 하는데...


사실 이것도 빠듯한 부분도 없지 않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예 주지 않으면서 대학만 가게하겠다는 말로만 입학이 아닌 실질적인 지원책이 나왔는데 이 부분은 개선의 여지를 주던가 아니면, 방학때 국가 기관에서 일을 하면서 돈을 더 벌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균형선발제는 아무나 혜택을 받는건 아닙니다.



당연하겠죠.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문을 열어 놓는 제도니까요.


장학금은 신입생의 경우 고교 1,2 학년 내신 이수과목의 2분의 1이상이 6등급 이상 이거나 수능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모두 6 등급이상인 학생이어야 하고, 재학생일 경우 학점 평균 3.0 이상인 학생에 한해서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합리적인 수준의 기준인 듯 보입니다.


그리고 차상위계층 이상의 저소득층 학생은 현재 각 대학에서 행하는 저소득층자녀 수업료 면제 프로그램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또한 무이자 학자금 대출 프로그램 지원시 이 학생들에게는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일단, 대학의 기회는 누구에나 열려 있어야 합니다. 공부하는 학생에 한해서요.


돈 없어서 공부 못하는 세상이 없어지기를 바라는 사람 중에 하나로써,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지원을 해주는 정책은 너무나도 반갑습니다.


진작 나왔어야 하는 정책인데요.


하지만, 이러한 제도를 악용하는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이 되지 않아도 되는데, 단순히 돈 얼마 아끼겠다고, 이런 제도를 악용해서 하는 사례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기 때문입니다.


나라의 세금으로 지원을 받아 대학을 다니게 되는 우리 학생들이 진정한 애국자가 되어서 또 다시 태어날 우리 국가의 차세대 인재들을 위해서 노력을 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공부는 자신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이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돈이 없어서, 교육의 기회가 없어서 포기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심지어 대학에 올 수 있는 기회 조차 이 돈이 가로 막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포근하진 않지만, 공기가 통할 만큼의 기회는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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