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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마인드/경제 개념과 용어

외환보유고란 무엇인가! 외환보유액 외환보유고 의미와 구성 요소

본 글은 외환보유고란 무엇인지 외환보유액 외환보유고 의미와 뜻과 구성요소를 비롯해 외환보유액이 증가 또는 감소하는 이유와 원인에 대해 설명하며 외환 보유 자산 규모 변화로 인한 영향에 대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다양한 국제관계를 가지며 산업 경제에서 부터 생활 경제 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작용을 하며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 상황 속에서 한 나라의 국가는 자기 국가에 대한 통화만을 보유하고 취급하는 것은 오히려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외환보유액으로도 불리는 외환보유고(Foreign Exchange Reserves)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외환보유고 의미와 뜻

외환보유고란 특정 시점에서 한 국가가 보유한 외환 자산 총액을 의미합니다.

 

외환보유액은 긴급 상황 시 경제 안정과 환율 안정을 비롯해 대외 지급 준비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국가의 경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유용하게 활용 됩니다.

이러한 한 나라의 외환 보유 자산인 외환보유액은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이 운용하고 있으며, 안전성과 유동성 및 수익성을 운용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안전성은 각종 경제 환경 변화 및 위기에 따른 외환보유고의 자산적 측면에서의 가치를 보전하는 것을 뜻 합니다.

 

다음으로, 유동성은 대외지급준비자산으로서 외환보유액의 가치를 보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익성은 안전성과 유동성을 최우선 목표로 하며 운용하는 과정에서 적정한 범위 내 수익성을 제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외환보유고는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미국 달러화를 비롯해 유로화 및 일본 엔화 등 다양한 나라의 통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외환 자산 보유 규모를 뜻하는 '외환보유고'라는 단어는 '외환보유액'이라는 단어와 같은 뜻으로 함께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각종 통계지표나 전문 지식 자료를 비롯해 각종 매체에서는 두 경제용어가 같은 의미로 자주 등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외환보유고 구성 요소

외환보유고는 유가증권, 예치금, SDR(특별인출권), 금, IMF포지션 등 다양한 종류의 자산으로 구성됩니다.

 

외환보유액으로서 유가증권은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를 비롯해 MBS, 커버드본드 등과 같은 유동화증권을 의미합니다.

 

한편, IMF 포지션은 IMF 가맹국들이 각기 출자하여 납입한 출자금으로 보유하게 되는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를 의미합니다.

 

외환보유고를 구성하는 다양한 자산들은 경제 상황과 여건에 따라 보유 비중이 다양하게 변하지만 '유가증권'의 보유 비중이 다른 자산들에 비해 높은 측면이 있습니다.

 

외환보유액 계산 방법은 상기 나열된 다양한 외환 보유 자산들을 합하는 방식으로 계산합니다.

 

한국의 경우, 한국은행에서 외환보유액 계산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달러로 표시된 총 자산 규모(금액 규모)를 대표적인 세부 구성 요소들의 보유 비중과 함께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외환보유고 증가/감소 이유와 원인

외환보유고 규모는 한국을 비롯해 다양한 나라들의 경제 상황과 각종 여건에 따라 증가하고 감소합니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외환보유고(외환보유액) 수치 규모는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추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외환보유액이 변하는 이유와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이유와 원인은 환율 변화와 경제 상황 변화에 따른 국가 차원에서의 경제 대응 입니다.

 

예를 들어,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달러 환율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경우, 외환보유액의 환산 금액 역시 변합니다.

 

환율 급등 혹은 급락하는 등 외환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환율방어 등 다양한 국가 차원에서 경제 대응을 하는 과정에서 외환보유고가 증가 또는 감소할 수 있습니다.

 

환율이 급등 상황에서는 보유한 외환 자산을 파는 방식으로 환율 안정화를 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달러가 통상적인 수준에서의 상승하는 것을 넘어 급등함에 따라 경제에 긍정적이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될 경우, 미국 달러화를 비롯해 달러화 자산을 매도하는 방법으로 달러 급등 상황에 대응하는 예시적인 상황입니다.


외환보유고 변화에 따른 영향

외환 보유 금액이 증가하거나 감소하게 되면 국가적 차원에서의 대외 신용도에 다소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외환보유액이 급증하고 막대한 수준으로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있는 것이 늘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환보유고가 안정적으로 증가 할 경우에는 나라의 지급능력이 이전 보다 높아지는 것이므로 국가에 대한 경제적 측면에서의 평가가 이전 보다는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외환보유고가 단기간 급격하게 감소 할 경우, 해당 국가의 지급 능력에 대해 이전 보다는 낮게 평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경제위기 상황에서 외환보유액이 급감한 상황에서 경제적 측면에서의 평가가 그 이전 보다 낮게 평가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한편, 외환보유고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경우, 그 원인이 더욱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제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환율이 급등하는 경우, 국내적 문제 원인만으로 인해서 촉발된 환율 급등 상황이 아님에도 환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이를 방어하기 위해 많은 외화 자산을 매도할 경우 외환보유고가 단기간 줄어들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외환보유액 규모가 줄어드는 것 자체를 고려하기에 앞서 국제적 경제 위기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바른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

 

외환보유액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것은, 사실, 한 개개인의 삶에 빠르게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오히려 외환보유고가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이유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외환 보유 추이에 대한 관찰하고, 이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만들어가는 것이 세계적인 경제 환경 속에서 지혜로운 경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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