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펀드 최소 매입 신청 가능 금액 관련 소식 (2007. 11. 06) 을 전해드립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하는 펀드에 대해 기존에는 펀드 가입금액의 제한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2007년 11월 5일 부터는 선취판매수수료가 있는 선취 수수료형 클래스 펀드의 경우 최저 매수 신청 가능 금액이 500원 이상으로 제한된다고 하네요.
선취판매수수료가 없는 총보수형 클래스 펀드의 경우에는 가입금액 제한이 없다고 합니다.
선취판매수수료가 있는 펀드의 경우, 펀드 가입 초기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니 마이너스부터 시작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어느 증권사에서 파는 선취수수료가 있는 펀드는 공통 사항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후취수수료를 지불하는 후취형 펀드를 고려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선취수수료를 지불하는 선취형 펀드의 경우 꼭 불리한 것 만은 아닙니다.
대체적으로 투자 기간이 길면 길 수록 선취형 펀드가 전체 수수료 면에서는 더 나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대체적으로 후취형 펀드의 연간 보수 수수료가 선취형 펀드의 연간 보수 수수료에 비해서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투자기간이 길면 길 수록 후취형 펀드는 선취형 펀드에 비해 수수료 면에서는 더 안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물론 꼭 후취형 펀드가 선취형 펀드에 비해 장기 투자할 때 불리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지불하게 되는 수수료 면에서 펀드 수수료 유형 별로 상이한 부분과 특징적인 부분이 있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동일 종류 펀드라고 하더라도 세부적으로 보면 선취형 펀드와 후취형 펀드가 혼재된 시리즈가 있습니다.
펀드 이름을 보면 끝에 알파벳이나 숫자로 같은 시리즈 내 펀드에서도 세부적인 종류를 달리하면서 수수료 부과 방식이 다른 것을 의미하죠.
이런 경우 자신이 가입 전 선취형 펀드와 후취형 펀드 중 신중하게 수수료면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미미하긴 하지만 장기 펀드투자를 할 경우에는 누적된 수수료 금액이 만만치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같은 시리즈 펀드에서 선취형 펀드냐 후취형 펀드냐 갈등이 되신다면 두 펀드 다 금액을 반반 나눠서 가입하시는 것도 또 다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명확하게 선취형 펀드를 선택해야 할지 후취형 펀드를 선택해야 할지 결정을 못하실 경우에 한해서 입니다.
같은 시리즈 펀드를 두개 가입하는 것은 사실 분산 투자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시리즈 펀드에는 펀드 투자금을 분산하지는 않거든요.
그러나 선취형 펀드인지 후취형 펀드인지 갈등이 된다면 반반 나누어서 펀드 투자금을 나누는 것은 앞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또 다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선취형 펀드에 대해 펀드 투자자분들이 잘 모르시는 부분이 있는데요.
선취형 펀드라고 할지라도 연간 수수료가 어느정도 나가게 됩니다.
선취형 펀드라서 처음에 지불하고 아무런 수수료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이야기를 드린 것 입니다.
그러나 선취형 펀드는 후취형 펀드에 비해 연간 수수료 면에서 다소 저렴한 편이라는 점 역시 기억해주셨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