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부족으로 인한 식용유 대란 사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본 글은 2017년 01월 03일 작성된 식용유 대란에 대한 글 입니다.
식용유는 우리 가정이나 업소 어디에서나 흔히 사용하는 식용 기름입니다.
식용유 대란이 벌어질 정도로 식용유 부족 상황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식용유 부족 대란으로 인해 치킨집, 튀김집, 전집 등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더욱이 이번 식용유 부족 사태가 구정 설을 앞두고 벌어졌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용유 부족 대란은 결코 누구 하나, 특정 계층 문제라고 단정 지을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일이 아닐까 합니다.
식용 기름이 부족한 일이 왜 벌어졌을까요?
식용유 부족 대란 사태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이코노와이드에서는 이번 식용유 부족 사태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식용유 대란 사태의 원인은 지난해 남미에서 발생한 홍수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식용유 주 재료인 콩과 옥수수 등 식용유로 만드는 주요 곡물을 키우는 농장에 침수현상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특히, 작년 남미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저장된 콩들 역시 침수 피해를 면치 못했던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홍수 등이 발생하게 되면, 식물이 생장에 필요한 충분한 일조량 등의 공급이 좋지 않게 되므로 당연히 콩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홍수 현상으로 인해 국제적으로 콩 부족 사태 정도는 아니더라도 식용유 제조 회사들의 콩 수급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콩이 물에 젖을 경우, 물에 젖은 콩으로 만든 식용유는 품질이 낮고 불량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식용유 제조 회사들이 식용유 제조에 타격을 받았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키운 콩 만을 가지고 식용유를 제조한다면 우리나라 환경 변화나 이슈에 영향을 받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나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도 그 제품에 들어가는 원료나 원자재 등을 세계 각지에서 수입을 하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와 거리가 멀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없지만,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 등에 우리 삶이 직접적으로 영향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 흥미로운 세상이네요.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식용유에 영향을 미치니 말이죠.
식용유 대란은 단순히 식용유 부족 문제만을 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치킨집, 튀김집, 부침전집의 경우, 식용유를 주로 사용하게 되니 이들 중소업체들에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식용유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식당에서도 이번 식용유 대란으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지 않을까 하네요.
가장 문제는 설을 앞두고 있는 지금의 시점에서 구정 설 음식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식용유 가격 인상이 걱정입니다.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AI)로 인해 달걀 파동이라 불릴정도의 계란 수급에 문제가 많은 실정인데요.
식용유 부족으로 인한 식용유 대란까지 벌어지게 되면, 우리 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리지 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식용유 부족 문제를 비롯해 달걀 문제까지도 빠른 시일안에 해결되었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