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테마주란 무엇인지 테마주 뜻과 특징 및 주가 영향 요인들로 인한 테마주 투자 시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합니다.
주식시장에서 매매되는 주식은 다양한 목적으로 그룹(군)을 형성합니다.
계절주, 기술주, 원자재주, 금융주, 증권주 등 다양한 특징을 기반으로 주식이 집합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테마주는 주식시장의 호재와 악재, 이슈 등 소식과 내재가치로 성장하고 소멸하는 대표적인 주식군 입니다.
테마주란 주식시장의 특정한 이슈, 현상, 주식 발행 기업의 특징 등의 사유로 인해서 비슷한 주가 경향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주식들의 모음 입니다.
테마주는 이러한 집합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정 테마주는 개별 주식 보다는 1개 이상으로 구성된 주식 집합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계절 테마주의 경우, 봄, 여름, 가을, 겨울과 같은 계절적 특성에 따라 기업 수익에 영향을 받고 이로 인해 특별한 관심을 받게 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여름 테마주의 경우, 빙과, 장마, 홍수, 태풍 등 다양한 목적으로 주식들이 여름 테마주에 편입됩니다.
겨울 테마주의 경우에는 겨울에 특히 많이 소비되는 연료, 내의, 온난방기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식이 편입됩니다.
물론, 테마주에는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집합이 형성되기 때문에 질병 테마주를 비롯해 정치 테마주, 특정 기술 테마주 등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합니다.
테마주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특정 이슈로 인한 주가 등락의 경향이 유사한 주식들이기 때문에 특정 테마주안에 속한 주식들은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주가에 영향을 받습니다.
한편 테마주에 속한 주식들은 관심을 받는 시기와 관심을 받지 못하는 시기가 뚜렷하게 구분되는 경우와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계절 테마주의 경우 그 시기가 자연 환경의 변화에 관심의 정도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계절 테마주에 속한 주식들은 비교적 관심을 받는 시기가 뚜렷한 경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정치 테마주라던가 특정 기술 테마주 들은 뚜렷하게 보이는 시기가 한정되어 있거나 특정 이슈에 주가가 지나치게 급등과 급락을 보이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단기 투자자들에게는 큰 영향이 없으나 중장기 투자자, 특히, 장기 투자자들에게 테마주는 매우 골치아픈 주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업의 내재적 가치 분석에 해당하는 주식 기본적분석에 입각해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를 결정하였으나 테마주로 편입된 종목이어서 별다른 영향 요인이 없을것으로 판단되는 이슈에 급등락을 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테마주 투자는 매우 신중해야 하는 투자 중 하나입니다.
소식과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테마주의 특성상 테마주 투자 시 해당 테마가 어떠한 이슈와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할지 미리 예측해야 합니다.
특히, 투자한 테마주의 테마에 대한 악재 요인 발생으로 투매를 하는 일종의 뇌동매매를 이겨내야 하는 숙제가 테마주 투자에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테마주 투자 시 기업의 내재적 가치가 충실한 기업의 경우, 특히, 일정 기간 별로 발표하는 수익 성과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지 안 주는지에 대한 분석 역시 필요합니다.
특정 테마주에 속한 기업들의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악재 발생 후 기업의 내재적 가치 부각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주목을 받아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에 주목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러한 요인 없이 소식과 이슈에 등락을 거듭하는 테마에 속한 테마주 혹은 같은 테마주 안에서도 그러한 경향을 보이는 기업의 주식에 대한 투자는 심각하게 재고해 봐야 합니다.
소식은 투자자 본인인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대적 성향과 외부적 요인이 많습니다.
즉, 해외의 특정 사건과 이슈로 인해 국내 특정 테마주가 갑자기 부각되는 일이 바로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테마주 부각과 이로인한 주가 급등락은 투자자로써 예측이 불가능한 부분입니다.
주식에 대한 기술적분석을 행하더라도 분명 한계가 있는 것이 바로 테마주의 특성이자 특징 입니다.
소식을 예측하는 것은 사람인 투자자가 할 수 있는 능력의 범위를 벗어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반면, 주식의 기본적분석과 기술적분석을 통해 주가 경향을 살피는 것 역시 테마주 투자 시 필요한 과정은 분명합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내재적 가치가 어느정도 되는 기업인지에 따라 같은 테마주 안에 있는 기업이라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지 아니면 단지 소식과 이슈에 급등락 하는지 시장에 의해 판단됩니다.
대게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으로 인해 상승 모멘텀이 살아 있는 주식의 주가의 경우, 단기 주가 안정에도 불가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하려는 상승 모멘텀을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상승합니다.
이에 반해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요인을 찾을 수 없는 주식의 경우, 같은 테마주에 속한 주식임에도 불구하고 상승 모멘텀을 잃고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기술적분석의 경우, 특정 이슈와 소식이 부각되기 전후의 주가 흐름을 보아 주주들의 성향을 볼 수 있습니다.
특정 테마주에 속한 주식의 주주들이 단기 투자에 대응하는 주주들이 많은지 아니면 중기적 관점에서 기업과 해당 분야 시장 성장으로 인한 상승에 촛점을 맞추는지 개략적 주가와 매매 경향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테마주 투자 시 테마와 관련된 없는 이슈와 소식에 단기 급락과 급등에 주가가 어떻게 그리고 어느정도 반응하는지 세심히 살펴야 합니다.
테마주라고 해서 해당 테마주와 관련없는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이슈와 소식에 둔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테마주의 경우, 연쇄적 매력 부각 효과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A 테마에 관련된 테마주들이 부각되다가, A 테마로 인한 파생 효과로 B, C, D 테마가 연쇄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테마주 투자 시 관련 테마에 대한 나름의 연결 고리를 찾아야 합니다.
이러한 연결고리를 형성하지 않고 테마주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특정 이슈에 연쇄적으로 반응하는 시기에 수익률 방어를 하지 못하고 급락으로 한동안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테마주 투자 시 1차적 영향 요인은 테마주의 테마에 관련된 직접적 영향 요인이 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실제 테마주의 등락을 견인하며 지속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오히려 내재적 가치와 관련 테마 (연결 테마)가 될 가능성을 놓치지 않는 것이 테마주 투자에서는 중요 포인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