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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삶 그리고 생각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한다는 것

우리는 약속을 합니다.
약속이라면 무엇인가에 대한,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무엇인가 이루어야 하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기약되지 않은 미래의 불투명한 무엇인가를 약속이라는 것으로써 우리는 서로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이루어진 것에 대한 것이라면 굳이 약속이라는 것 보다는 확인 이라는 단순한 방법을 통하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 약속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쉽게 여깁니다.

물론,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기에 그럴 수 있다고는 하지만, 지킬 수 없는 약속 혹은 예상되는 불가능 앞에서도 우리는 약속을 너무나도 쉽게 합니다.

그리고 더욱 문제가 되는 약속 역시 있습니다.

약속을 하면서 노력을 하지 않음으로써 불가능 혹은 불명확성을 더욱 키울때가 바로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용서의 여지가 있게 되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용서의 여지보다는 그 사람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하는 것을 너무나도 쉽게 여기고 다른 사람에게 또다시 100%의 신뢰성에서부터 마이너스 인생을 사는 것이죠.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말이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느 순간부터인가 그렇게 신뢰가 없는 사람은 신뢰를 100%에서 부터 조금씩 낮아지는 것이 아닌 누군가로 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로 부터 0에서 부터 시작하게 된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마이너스 인생을 살 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신뢰는 참 많은 이득을 가져다 줍니다.

서로 믿고 행하는 순간 약속을 한 두사람 혹은 세사람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모두 발산을 하며, 말그대로 1+1=2 혹은 3 혹은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되지만, 신뢰를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1+1=0 혹은 그 이하 혹은 그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 미치는 결과를 가지게 됩니다.

약속은 이렇듯 중요하고 또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어릴적 그리도 많이 강조한... 상식이 되어버린 이 이야기를 지키기 못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고 또 스스로가 그것을 어기기도 합니다.

지킬 수 있는 약속만을 한다는 것은 때로는 자신의 능력이 다소 낮게 평가되는 "진정한 용기 있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게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약속으로 인해서 지금의 다소 낮은 평가를 받게 되더라도 그 사람은 늘 언제나 솔직하고 또 신뢰가 높은 사람으로, 정확하고 정직한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게 됩니다.

자기 스스로도 지킬 수 있는 약속만을 행하면서 스스로가 자신의 현실과 현재를 솔직하게 바라보고 보다 나은 미래, 보다 나은 내일을 설계하고 행할 수 있게 됩니다.

  • 간혹, 누군가에게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 그 약속을 행하기 위해서 너무나도 많은 희생을 각오한 적이 있으신가요?

바로 그 순간이 약속을 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 그리고 자신감 모두를 잃는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약속을 이행한 단 한사람에게서라도 말이죠.

지킬 수 있는 약속, 그 약속이 지금은 어렵지만, 그리고 그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기회를 잃는 순간이 올 수 있지만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고, 또 약속을 했다면 그 약속을 지키면서 더욱더 높아지는 신뢰라는 소중한 선물은 지키는 자의 영광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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