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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그리고 뉴스

공기업 연봉 패닉, 안정적인 고소득의 길은 취업시장까지 패닉

신의 직장, 신도 울고갈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기업에 어렵사리 취직에 성공한 공기업 새내기 직장인들이 삭감된 임금으로 인해 패닉현상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공기업인 한전에서는 15.4%을 삭감한 2400만원대의 임금을 신입사원들에게 유지를 하고 이들이 임원이 될때까지는 이것을 유지하는 방안 역시 고수하기로 함에따라 공기업 취업을 그토록 갈망하던 이들의 얼굴에는 자상보다 더 깊은 상처를 남기지 않았나 합니다.

그동안, 취업 불균형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공기업의 두가지 키워드 (고소득, 안정적인 직장)에 큰 손상을 입게 되었는데요. 공기업 연봉 패닉은 과연 취업시장을 안정화 시킬 만큼 중요한 이유를 가지고 있을까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공기업 취직은 안정적인 고소득으로 가는 지름길? 

공기업에 대한 고소득의 이미지는 일반 기업의 직장인들도 눈길이 갈만큼 대단했습니다.

직업의 선택 기준이 연봉이 되어버린 지금 상태에서는 질시와 견제의 대상이 되면서 때로는 기회가 된다면 누구나 원하는 그러한 직장이 되었다는 측면에서 사회적인 문제는 여러곳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기업은 국가와 그 국가를 이루는 국민을 위한 이미지가 첫번째지 높은 연봉을 받고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이미지가 경제가 얼어붙으면서 더욱더 타격을 받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사기업에서는 구조조정에 수많은 고용불안이 겹치는 시점에서도 꾸준히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각종 비용을 상승시킴과 동시에 연봉수준 역시 따라 올라갔다는 점에서 공기업 연봉체계에 대해서 비판받을 수 밖에 없는 현실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공기업은 국민이 세운 국민의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만약 사기업과 같은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이라는 타당성을 얻으려면, 경쟁 기업을 설립하여 치열한 경쟁을하는 사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경쟁이 최소한 한 대신에 그만큼 사회적으로 최소한의 비용을 지불 하면서 유지하여야 할 필요성을 가진 기업을 경쟁에서 최대한 배제하도록 한 기업이 바로 공기업입니다.

그러나 각종 비용의 상승을 야기시키는 높은 연봉구조는 사실, 문제가 되어야 할 시점은 이미 지났다고 할 정도 늦은 것이 사실입니다. 스스로가 고소득의 길을 선택한다면, 아마도 그 높은 비용을 감당하느니 사기업을 여럿 두어서 경쟁 시키는 쪽으로 시장은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지금의 연봉 패닉은 오히려 감사하다고 느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유는 단 한가지, 사기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을 늦추거나 오히려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직장 보장의 이미지는 유지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취업시장에도 형평성은 유지될 것 

경제위기로 인해서 다시 한번 불거진 것이 바로 취업시장의 안정이었습니다.
눈높이가 워낙 차이가 나다보니 사실 공기업, 공무원, 공립학교 교사와 같은 직종에 대한 열망은 열망의 수준을 넘어서 하이에나의 눈빛과 같이 변해버린것이 바로 지금의 취업시장입니다.

왠만한 대학생들은 공기업에 취직이 가능한 길이 있다면, 전공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불나방이 되어서 달려들었습니다. 고소득과 안정적이라는 이 두 키워드는 고등학생, 심지어 중학생의 장래희망을 바꾸어 놓을 만큼 세뇌시키기에 매우 알맞았다는 점은 사실, 사회적으로 크나큰 손실입니다.

투자에서도 고위험->고수익, 저위험->저수익 이라는 구조가 냉철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위험부담 심리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기본적인 위험부담 심리에서 고위험,안정성을 모두 갖춘다면 그것은 불평등을 야기하기에 충분했다는 점은 무시하기 힘듭니다.

그로인해 일종의 쏠림 현상을 가지고 있던 지금의 시점에서라도 공기업에 대한 스스로의 낮추기 운동은 취업시장의 안정화까지는 무리더라도 형평성을 유지하기에 꼭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은 임원들의 연봉은 더욱더 높아지는 구조에 공기업 새내기들만 유지되는 구조로 간다면 그것역시 내부적인 분열을 야기할 수 있는 그리고 사회적 질시의 눈길을 피할 수 없는 길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공기업은 사기업도 행정기관도 아니다.

공기업은 사기업도 행정기관도 아닙니다.
무한 경쟁도, 그렇다고 무경쟁도 없는 그러한 영역에 처해 있다는 점은 공기업을 선택하는 많은 이들이 고려해야할 점이자 공기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심각하게 고려해야할 사항입니다.

그동안 공기업에 대해서 만약, 사기업과 같은 태도로 대했다면, 그것 역시 우리 사회가 고쳐나가야 할 중요한 생각의 기준이 됩니다. 그 이유중 하나가 사기업과 같은 성과=보상 이라는 인식을 얻기 위해서라면 과감없이 공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벗어야 하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행정기관이라는 오판은 더욱더 그릇된 결과를 나을 수 있습니다. 행정기관이 되고자 한다면 진정 국민들을 위해서 스스로를 헌신하여야 하는 연봉에서 직제까지의 모든 부분에 변화를 주어야 하기 때문이죠.

국가의 거시적인 경쟁력을 위해서 행정기관의 구조조정 역시 이루어질 것이고, 앞으로도 그 강도가 더욱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공기업은 몸사릴 수 있는 그러한 위치에서 과거와 같은 마냥 즐거운 시절은 이미 버려야 한다는 점은 중요합니다.

스스로 공기업은 어떤 기업인가에 대한 마인드를 쌓고 그 위치를 정확하게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공기업이라는 점에서 손실을 세금지원등의 무혈의 손실 보전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찾기에 앞서 스스로 지속적인 낮추기와 성과 발생시 성과 지급등의 유연한 체계역시 갖추어야 하는 것이 공기업 아닐까 합니다.

만약, 공기업이 그 체제만으로도 경쟁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 그것으로 스스로의 노력과 수고에 충실히 보상이 이루어지는 구조바로 이것이 공공기관, 행정기관과 다른 공기업이 갖출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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