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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마인드/투자 개념과 용어

흑자도산이란 무엇인가? 흑자부도 흑자도산 뜻과 개념

본 글은 흑자도산이란 무엇인지 흑자부도 흑자도산 뜻과 개념을 설명하는 글 입니다.

 

흑자도산(흑자부도)을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아니, 흑자도산은 늘 언제나 존재합니다.

 

경기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흑자도산은 해당 기업, 해당 기업이 속한 업종(철강, 건설, 조선, 서비스, IT등...), 해당 기업이 속한 국가의 자금 사정 및 흐름 구조에 따라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경기가 어려울 경우에는 자금 흐름이 좋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그 빈도가 늘어날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 흑자도산을 적자도산보다도 더 두려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적자도산보다 더 무서운 흑자도산이란 무엇일까요?

 

흑자도산(흑자부도)이란, 기업의 재무제표(재무구조)상 흑자를 기록하였지만, 외상대금 미입금 등의 사유로 인해서 기업의 일시적 현금 부족으로 도산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흑자도산은 기업의 재무상태가 좋다는 것을 일단, 의미하는데서 그 문제점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기업은 모든 판매를 현찰 거래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일종의 외상을 해주게 되는 것이죠.

 

개인과는 다르게 기업들이 돈을 주고 받을때는 그 규모가 첫십만원 첫백만원이 아니기 때문에 그 납품 대금을 일시에 지불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게 됩니다.

 

사실 물건을 사면 바로바로 1달 이내에 지불 하는 구조가 되어야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여러가지 이유에서 어렵게 되죠.

 

이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대금지급을 미루는 것만은 아닙니다.

 

기업의 지배적 구조나 혹은 일종의 압력 행사방법으로도 이 납품 대금 지급을 미루곤 하는데요.

 

이러한 그 외의 이유는 흑자도산의 경우 중 극히 제한적인 경우라고 볼 수는 있습니다.

 

기업이 외상으로 준 물건에 대해서 그 납품대금을 정확한 날짜에 받지 못하거나 혹은 그 액수가 할인이 되거나, 혹은 기업이 오히려 다른 기업들에게 채무를 갚아야 하는 일시적인 자금 공백 기간이 생기게 될 경우는 이러한 흑자도산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금의 일시적인 공백의 예를 간단하게 하나 들어보도록 하죠.

 

A라는 기업이 있는데 100일 후 만기되는 어음이 100억원이 있다고 합시다.

 

그리고 A기업이 뛰어난 제품 개발로 인해 B라는 기업에 130억원의 납품을 할 수 있고 이 납품대금 납품 후 150일 이후에 받는다고 합시다.

 

현재 기업은 현금 한 8억원 정도 있다고 합시다.

 

기업은 분명 150억원의 납품 실적이 있는데... 만기 어음 100억원으로 인해서 자금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경기가 좋아서 기업들에게 대출이 쉽거나 혹은 기업들의 채권발행과 판매가 쉬운 상황에서는 이러한 문제는 쉽게 해결 될 수 있죠.

 

그러나 일단 자금 공백이 생길 때 이 공백을 매워나갈 자금이 없다면 기업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지게 됩니다.

 

자금공백현상은 흑자도산으로 이어지는 무서운 현상이다.

 

기업간의 금융거래에서는 단 하루도 돈에 대해서 관용적이지 않습니다.

 

개인은 친구에게 5만원만 빌려줘, 3만원만 빌려줘... 하고서 하루이틀 후에 갚아도 별말 안합니다.

 

오히려 하루 이틀 안에만 갚아준다면 그 친구는 신용도가 올라갑니다.

 

그러나 기업의 경우, 단 1시간이라도 돈을 빌리면 이자를 내야 합니다.

 

모든 돈에서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자금공백현상이 일어난 시기엔 만기어음 및 만기채권이 존재하게 되면, 초죽음이 될수 밖에없게 됩니다.

 

이러한 자금공백현상을 안고 있는 기업이 많다는 것은 일단, 현재 자금시장에서 돈이 잘 안돈다는 이유이고, 두번째로는 돈을 빌려주는 주체 기관의 자금에 대한 심리적인 여유를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두가지 단서를 두고 기업 뿐아니라 자금을 빌려주는 기관까지 그 심리적 여유 및 현재 상태를 어느정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진정으로 흑자도산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잘나가는 기업들이 팽팽 무너질 수 있다는 것 이외에도 이러한 기업을 기업 사냥꾼들의 먹이감으로 전락되어서 기업의 성장이 아닌 남은 모든 고기와 피, 뼈까지도 다 도려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경제위기시 기업들의 자금 확대를 위해서 금리를 낮추는 등의 고육지책을 사용하는 이유도 바로 위의 상황과 같은 끔찍한 흑자도산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흑자도산은 기업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개인금융에서도 빈번히 일어납니다!

 

직장에 다니시는데 카드 대금이 밀리셨다고요?

 

월급이나 연봉이 크게 부족하지 않은데도 현재 가용자금이 없을뿐만 아니라 대출금에 허덕인다고요?

 

이 경우를 바로 흑자도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문에서 흑자도산이라고 하면 "허걱!" 놀라시면서 크게 생각하시지만 정작 개인에게도 큰 문제가 된다는 것을 잊은 신거 같습니다.

 

흑자도산은 기업 뿐 아니라 개인에게 빈번히 일어난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아셔야 합니다.

 

월급이 따박따박 제때 들어오는 것을 알기에 소비 조절과 대출 조절을 하지 못해서 흑자 도산, 결국 신용불량자로 전락하여 월급이 적다고... 집값이 너무 뛰었다고... 자동차, 전자제품 값이 너무 비싸기만 하다고 한탄을 하지만 그 월급보다 더 적은 금액을 받고 사는 분들도 저축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해서 더 많고, 오히려 내집마련과 마이카의 꿈... 그리고 삶의 여유를 빨리 가진다는 점에서 개인에게서의 흑자도산은 매우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소속된 사람의 수와 그 사람들의 눈과 귀, 입이 많기에 문제의 심각성이 빈번히 반복될 가능성은 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경우 "뭐 한달만 기다리면 되는데 뭐~" 하면서 넘기는 그러한 마음으로 인해서 결국 개인은 흑자도산이 상태에서도 깨닳지 못하고 늘 부도상태가 되어있는 것이죠.

 

따라서 기업 역시도 이러한 흑자도산의 상태를 절대로 겪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한 금융 산업 구조도 되어야 하고요.

 

개인도 역시나 자신의 자금 상황에 대한 냉철한 눈과 소비, 대출 조절로 인해서 흑자도산(흑자부도)의 위험을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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