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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소식

금리 인하, 한국은행 0.75% 전격인하! 그러나 문제는 남았다!

한국은행이 전격적으로 비교적 큰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는 소식 (2008년 10월 27일) 입니다.


이로인해 주식시장에서는 어떻게 반응했는지 알려드릴까 합니다.


한국은행에서는 전세계 금융 위기의 확산이 한국시장에 큰 충격을 주는 것을 막아보고자 당초 0.5% 인하가 거론된 상황에서 0.75%라는 기대 이상의 인하를 단행하였습니다.


금리 인하가 적절한가 부분에서는 적절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서는 적절하였다고 생각하나 시기적으로는 조금 늦은감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 역시 지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시기적으로 조금 늦은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이번에도 시장의 기대 이하의 인하를 단행하였다면, 예를들어, 0.5% 시장에서는 기대했지만, 0.25% 인하로 그친다거나 혹은 인하를 하지 않았다거나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면 다시한번 시장은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시장에서 예상한 금리 인하 비율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비율과 괴리가 클 때는 주식시장에서는 격하게 반응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번 금리인하는 예상했던 대로 단행한 금리인하라 그런지 시장에서는 특히 주식시장에서는 비교적 반가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1%가 넘는 인상폭으로 하락기조에서 반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것이 얼마나 유지가 될지는 미지수인건 맞습니다.


비교적 반가운 기색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장 초반 시장은 급격하게 상승하는 듯 보이다가도 급하락하면서 시장은 매우 높은 변동성을 보였었습니다.


특히 장초반 9시 대에 높은 주가 변동성은 시장에서 높은 기대감과 우려감이 교차해서 발생하지 않았나 하네요.



9시 30분경, 주식시장은 다시금 희망을 가진 상승세를 보이게 되었는데요.


롤러코스터로 따지자면 아래로 급하게 내려갔다 위로 급하게 올라가는 모습이 아닌가 하네요.


거래량 측면에서는 그리 많은 거래량을 보이지 않았었습니다.


이는 눈치보기 장세 딱 그 정도가 아닌가 하네요.


다음은 업종별 등락폭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상승을 이루는 업종에 은행과 금융업 그리고 증권업종이 2%~3%가 넘는 상승을 이루고 있다는 부분이 최근의 하락 기조를 면치 못했던 것과는 사뭇 다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시장에서는 반갑게 받아들이는 반면 은행의 최근 고금리 예금, 적금 상품의 출시로 인해 본 금리 인하가 대출 금리의 인하로 이어질 것인가에 대한 물음은 여전히 남게 됩니다.


대체적으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경우 대출금리 역시 비슷한 비중으로 인하가 단행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금리 인하가 시장 유동성을 활성화 시키는데 큰 몫을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다시 시장 유동성을 어느정도 굳게 하고자 할 경우 금리 인상을 결정하죠.


그런데, 고금리 금융 투자 상품을 출시하는 현실속에서 은행들의 이러한 고금리 상품에 대응하는 수익을 보전코자 대출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아보이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금리인하는 은행들의 자의에 의한 대출 금리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혹시 금융 기관을 감독하는 기관에서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고자 어느정도 제약사항으로 금융 기관에게 제언을 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금리인하는 전반적으로 지금 상황에서는 긍정적입니다.


그러한 긍정적인 영향이 특수 일부 기관이나 회사가 아닌 국민 모두가 얼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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