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드키드가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핵폭탄 보다도 가정의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돈과 성공이 곧 인생의 참된것이라는 그릇된 인식이 곧 나락의 길로 접어들게 한다는 것은 이미 선현들의 고견을 통해서도 충분히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결국 부모가 자식을 망치고 자식이 부모인생을 망치는 악순환의 고리를 이 스포일드 키드가 앞장서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단순히 버릇없는 아이라는 것은 이런 스포일드 키드에게 어울리는 수식어는 분명 아닐 것입니다.
돈에 대한 환상이 어린 마음을 이미 멍들여놓는다는 것은 분명 사회적으로 큰 경고가 아닌가 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보이는 사랑은 분명 순수한 사랑일 것입니다.
그렇게 믿고 싶고요.
그러나 스포일드 키드를 만드는 장본인은 그런 순수한 사랑만을 주는 부모가 아닌가 합니다.
돈 보다 더 소중한 것들이 이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자식에게 물질 만능을 보여주는 스포일드 키드 부모들은 분명 인내심 없는 세상의 모든 것을 돈과 바꿀 수 있고 돈으로 바꿔 성공해야하는 그러한 암초로 자식을 전락하게 만드는 참.. 어리석은 짓이 아닌가 합니다.
세상의 참 많은 사람들이 삽니다.
종이 쪼가리라면 종이 쪼가리고 돈이라면 돈인데..
먹는것에서부터 걸치는 것 하나까지...
남들보다 도대체 무엇이 더 우월해지길래 자식을 스포일드 키드로 만들었을까요.
분명 그 부메랑은 부모 스스로가 나이들어 힘 없을때..
돈 조차 쓸 힘이 없을때 그 부메랑에 맞은 아픔으로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