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련 고정금리의 상승으로 인해서 연 9%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시류적으로 경기 상황적으로 안좋은 영향으로 인해서 고정금리가 올랐다고 하지만 눈높이 보다 높은 집에 대한 환상은 아직도 쉽게 무너지지 않은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 답답할 뿐입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기본적으로 내집에 내차에...
그리고 간간히 들려오는 직장 동료들의 알 수 없는 내집 폭등(???)은 내가 살 집쯤은 대출에서 투자하는 것이 당연시 된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과연 이러한 상황이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시간이 지나면서 집값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쌀값도 라면값도 자동차 가격도 오르고 화폐의 가치도 주식의 가치도 오르는 법인데 쓸 수 있으면서 묵혀놀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부동산 투자에서 내집은 빚내는 영역에서 너무나도 쉽게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집을 준비하는데서 과도하게 조정된 자금은 주택관련금리에 대한 조정을 불러오는 필수적인 코스로 지적될 수 있습니다.
내집을 마련하고 싶어하는 수 많은 가정들의 안주인역할을 하는 여성분들 혹은 남성분들의 마음은 쉽게 이해할수 있지만, 그러한 마음 한 구석에 늘 채무자라는 꼬리표가 오히려 더 꺼림찍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한번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카드 한장 가지고 100만원 정도는 마음껏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금 0원을 가지 사람이 마음껏 쓰며 지낸다음에는 -100만원 부터 시작하는 자신의 내일은 아마도 일할 의욕을 꺾기에 좋지 않을까 합니다.
월급 200만원 받는다면 자신의 노동을 100만원짜리로 만들어버리는 것이기에 빚을 낸다는 것은 신중에 신중을 더해야 하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내 집마련에 필요한 돈으로 빚내고... 그러한 빚 때문에 또 다시 빚을 지고...
운이 좋게 대출 2개 연 거푸어 내서 월급의 4분의 1 정도 뜯겨나가고...
과연 이러한 상황이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경제 활동인지 생각해 봐야 하는 것입니다.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낼 상황이라면 분명 현재 경제적인 활용 자금이 주택의 가치 평가의 1~2배 정도를 현금으로 보유해야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미쳐 깨닳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예를들어 자신이 1억원을 모았다면 자신이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이 현재 자신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규모의 주택 구입 규모는 5천만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최소한 5천만원짜리 집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1억원을 모은뒤에 생각해봐야 하지만 우선 5천만원 모으기도 전에 2천만원 모아서 당장 3천만원 주택구입자금 조로 대출을 낸 뒤 다시 이 3천만원 상환하면 또 다시 대출을 하는 대출 순환....
이러한 대출 순환은 끊임없이 욕심에 욕심을 나을 뿐이라고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그동안 어떻게 해야하나고요?
길거리에서 살아야하나고요?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조금 어렵더라도 작은 집에서 열심히 종자돈 마련해서 안전한 투자도 조금 위험한 투자도 비율을 잘 맞춰가며 지내며 절약과 인내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무턱대고 대출을 냈다가는 결국 집이라도 남는 것이 아니라 집밖에 남는 것이 없다는 말이 더 옳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대출이 막다른 골목인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출보다 자신의 삶을 보다 작은 규모로 줄이는 노력과 결단이 없이 단지 채무자라는 꼬리표를 달아야하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집에 좋은 차를 타는 대출자 보다는 작은 원룸이지만 열심히 돈을 모아가는 투자자가 더 아름다고 미래가 있다고 봅니다.
대출의 악순환은 그것이 필수 불가결한 사람에게나 필요한 제도여야지 그것이 무조건 누구나 거치는 코스가 된다면 결국 대출기관에게 너무나도 쉽게 수익 체인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면 분명 대출 금리에 허덕거리는 자신의 모습속에서 오히려 지금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결단이 오히려 지금 화 내고 답답해 하는 자신의 현실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