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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소식

적립식펀드 1,500만계좌 돌파 소식, 판매잔액역시 10%대 확대!

적립식펀드 1,500만계좌 돌파 소식 (2008. 03. 01) 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적립식 펀드의 인기가 하락 안정기를 맞이한 우리 증시의 힘을 입어 더욱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적립식 펀드의 판매잔액은 1월말 총 64조 4천여억원으로 2007년 12월에 비해 10.35%에 해당하는 6조419억원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계좌수는 1,521만여 계좌로써 2.56% 증가한 38만 427개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계좌수의 증가와 10% 상승한 판매잔액 상승의 바탕에는 지속된 하락으로 맥을 추스리지 못하는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인식으로 인한 매수가 들어오지 않았나 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펀드 투자자들의 환매 억제가 뒤따라 준 것이라 생각하네요.


일단, 판매잔액의 증가는 의미있게 바라봐야 할 듯 합니다.


계좌 수가 늘어나더라도 판매잔액이 증가하지 않았다면, 기존의 환매 물량을 대체하고도 밀려오는 환매 물량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판매잔액의 증가는 이러한 환매 물량을 커버하는 수준의 판매와 함께 더불어서 오히려 저평가된 주식시장에서 투자의 규모를 늘린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펀드런 (대량 환매 사태) 우려가 떠 돌는 상황입니다.


만약 펀드런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면 그 때는 주식시장 전반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주의해야 할 요소라고 보여집니다.



펀드런이 발생하게 된다면 펀드런으로 인해 펀드 투매 역시 고려해 볼 수 있는 일종의 여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펀드런이 발생했다는 소식 자체가 다른 펀드 투자자들을 자극해서 펀드 환매 생각도 없는 펀드 투자자들 역시 무조건 식의 펀드 환매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펀드런과 관련한 큰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는 소식과 함께 하락기에 펀드런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분위기가 조금씩 조성되고 있지 않나 합니다.


다소 주춤하리라 생각했던 펀드 판매잔액 증가는 이번 큰 폭의 하락기가 투자의 새로운 기회로 보았다는 것을 반증하지 않나 합니다.


이는 분명 펀드 투자 문화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하네요.


성숙된 투자 문화와 환경 속에서는 투매 보다는 기회 모색을 하기 때문이죠.


가격이 내려감으로써 무조건 싸다는 인식 아래 무조건 펀드를 매수하는 것은 큰 문제임이 분명합니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적절한 시기에 납득할 만한 이유로 투자를 한다면 한단계 더 발전하는 투자 문화를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국내 펀드 투자자가 국내 주식시장과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의 큰 버팀목이 될 날도 머지 않아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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