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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소식

펀드 투자 동향, 펀드 투자자들의 영원한 숙제 하락기 수익률 악화, 팔지 않겠다는 투자자 뚜렷!

이번에는 펀드 투자 동향에 대한 소식 (2008. 02. 25) 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주식시장 하락기에는 주식 투자자들의 고민의 시기였습니다.


너도 떨어지고 나도 떨어지는 고통의 시간에 과도하게 매수한 투자자들의 숨통은 조여올 만큼 조여오던 시간이었죠.


그런데, 한가지 주체가 더 늘어났습니다.


바로, 기관을 구성하는 펀드 투자자들이죠.


펀드 투자자들이 대량 환매를 요청한다면 주식시장은 힘이 없어집니다.


맥 없이 쳐지는 이유는 펀드 투자자들의 환매 대금을 맞춰주기 위해서 기관에서도 어쩔 수 없이 매도를 해야하기 때문이죠.


과매도라 하더라도 펀드는 철저한 계약하에 움직이는 것이기에 매도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펀드런이다 뭐다해서 펀드 투자자들의 환매 동향이 하락기에는 큰 이슈가 됩니다.


그런데, 이런 펀드 투자자들의 대량 환매는 이번 하락기때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락의 클라이막스로 여겨지던 지수 1500대에서 펀드 투자자들은 너무 큰 손실이었기에 오히려 어이가 없다는 듯 뒤늦은 환매를 신청하지 않았죠.


그런데 지금의 1700대 초반으로 올라온 시점... 


환매를 한번 쯤은 고려해볼만한 시점인데도 펀드 투자자들은 환매를 적극 고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의외네요.


수익률이 안좋으면 서로 펀드를 환매하려고 할 것 같은데 말이죠.



동아일보 경제부가 굿모닝신한증권, 동서리서치와 공동으로 전국의 펀드 투자자 1000명을 14, 15일 이틀간 설문조사해 얻은 결과에서 올해안에 환매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61.6%가 환매 의사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환매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장기투자를 위해서라고 대답한 투자자가 51.6%라고 하니...


이번의 하락기에서 보여준 펀드 투자자들의 투자 모습이 주마등같이 스치네요.


모든 투자가 그러하듯 정석은 찾기 힘듭니다.


하지만, 해야할 것과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는 것은 분명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장기 투자의 힘을 아는 것과 또 믿는 것이죠.


그래서 펀드 투자자들이 일상에서 열심히 일을 하며 수입을 얻고 또 그 수입과 준비한 준비금으로 어려운 시기를 버티며 장기 투자를 실현하는 할 수 있도록 펀드라는 것이 활성화 되지 않았나 합니다.


이번 설문 조사결과가 의미가 있지 않나 합니다.


하락기의 어려운 시기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주식이던 펀드던... 


어떤 투자자이던 가슴이 아프고 힘든 시기일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가치를 찾아서 끝임없이 인내를 가지는 것은 투자자들만이 가질 수 있는 보석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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