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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라면 사재기 열풍! 라면값 오른다는 소식에 놀란 우리 생활 경제!

라면 사두셨나요? ^.^

너두나도 마트에 몰려가서 사재기하는 라면은 이내 곧 동이났나 봅니다.
저도 근처에 있는 이마트에 직접 가봤는데요.
농심 신라면은 정말 없더라고요.
짜파게티도 없고.. 정말 없다 없다.. 하는 소식에 가봤는데 정말 없더라고요.

라면 사재기 할 마음은 없었지만, 원래 신라면이 있어야 할 자리에 컵라면 패키지들이 쌓여 있는것을 보고 설마가 정말 사실이 된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원래 곡물값 상승에는 필연적으로 가공 상품의 상승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라면값 상승은 물론이고 기타 가공 상품인 과자나 곡류가 들어간 차, 음료등도 줄줄이 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나도 놀란듯 합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 동이난 모습을 보니 그저 제가 오히려 그 모습에 놀랐습니다.
라면값이 1~2% 오른 것도 아닌 7~15% 오른 다고 하니 어찌보면 시장의 사재기를 촉발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라면회사들은 가격을 올려서 큰 이득을 보려고 하는 것은 아닌듯 해보입니다.
국제 밀가격이 급등하는 수준을 넘어서 폭등을 하니 라면회사들은 죽을 맛이었을 겁니다.

우리나라 식문화에서 가장 바텀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라면이기에 이 라면값이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심리적 동요를 불어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꼭 경제적 기반이 약해야 가격 상승이 곧 심리적 동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타격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음료수 값이 올라서 이제는 물만 먹어야 하냐고 한탄했지만,
드디어 라면 가격이 올랐으니... 밥 맛없더라도 오늘 주어진 밥상앞에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한톨도 남기지 말고 먹어야 하겠네요. ^.^
사실.. 그동안 남기지 않고 잘 먹었답니다 ㅋㅋㅋ 제가 먹성이 좋아서 ㅋㅋㅋ

라면 가격의 상승으로 사재기 열풍도 일고... 이제는 이러한 라면 가격 상승으로 분식점에서의 라면가격도 오르지 않을까 하네요.
그런데, 이러한 상승의 빌미로 인해서 분식점 같은 제2차 가공 업소에서 큰폭으로 가격을 올리게 되면 사실... 상승은 정말 빌미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라면가격이 10% 올랐다고 하면, 기존의 가격에서 10% 오른다면, 정상적인 상승폭을 반영한 것이겠지만, 여기에 15~20% 정도 상승 가격을 적용한다면, 역시나 국제 유가 올랐다고 주유소에서 바로 가격 올리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라면이라도 먹어야겠다는 시절이 곧 안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트가 동이날 정도로 사재기 한 라면... 두고두고 먹으려고 하는 것인지 그것으로 장사하려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먹고 싶은 사람.. 사고 싶은 사람이 못살정도는 너무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여기서 그만 이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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