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P 폭발?, 소니 폭발 사고 큰 타격 어찌하나!

지난 델 노트북 폭발 사고 당시 해당 제품에 사용된 배터리가 소니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노트북이 아닌 자사의 주력 제품인 PSP에서 안전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PSP의 경우 소형 휴대용 게임기로 언제 어디서나 게임 뿐만 아니라 동영상 보기, 음악 듣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서 가지고 다니기에는 그만이었죠.

이러한 활용도 때문에 소니 PSP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어린아이들은 물론이고 직장인들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잠시 짬나는 시간을 즐길 수 있게 가방에 그리고 핸드백에 항상 함께하다보니 이번 폭발 사고는
"혹시 나에게도???" 라는 걱정을 심어주진 않을까 합니다.

이번 소니 PSP 배터리 폭발 사고는 미국에서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도 이 소니 PSP가 공식 채널 혹은 비공식 채널로 상당히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 중에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될 법도 합니다.

그러나 무작정 걱정만 할 순없습니다.
아직 소니에서의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았으니까요.
소니같은 글로벌 기업에서 이러한 사건의 진위 조사에 적극적으로 나설테고 가뜩이나 델 노트북 폭발 사고로 인해 배터리 리콜이라는 해결책을 내놓으면서 까지 사건 진화에 나섰다는 점에서 상당히 민감한 일이니까요.

하지만, 타격은 클 예상입니다.

사용 고객들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어린아이들의 경우 구매 당시 어른들의 경제력이 절대적으로 미치게 되므로 이번 안전 사고는 제품 선택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연이어 터지는 배터리 안전 사고는 소니의 전반적인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낮추는 사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과연 리콜로도 이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까 하는 의문 자체가 큰 타격이라는 것이죠.

소니라는 회사는 그동안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리면서 그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높은 인지도로 재기의 재기를 꿈꾸던 회사였습니다.
재기라는 단어 자체가 그동안 힘들었던 소니의 사정을 반증하니까요.
그런데 힘든 소니의 재기에 주력 상품인 PSP 마저 이런 사고가 일어나니 추운 겨울에 보일러가 고장난 형국이 아닐까 하네요...

소니의 이번 PSP 폭발 사고 수습.. 과연 리콜로 이루어지는 것인지... 아니면, 소비자 과실로 뭍혀질 사건이 될지 그 결과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