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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거짓말 1위는? '자주 찾아 뵐게요~

네티즌들이 설 연휴에 가족/친지들에게 주로 하는 거짓말은 ‘선의의 거짓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 코리아(www.yahoo.co.kr, 대표 김진수)가 ‘설 연휴 부모/친지께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이라는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2,189명 참여자 중 58%(1,275명)가 ‘자주 찾아 뵐게요’라고 응답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바쁜 일상에 쫓겨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 자식들의 미안함이 설문 결과에도 드러난 것.

2위는 ‘얼굴 좋아 보이세요’로 14%(301명)의 네티즌이 응답했으며, 다음으로는‘사업(일) 잘 되고 있어요’(12%, 273명) 답변을 꼽아, 상대방을 배려하고 안심시키려는 ‘듣기 좋은 거짓말’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결혼 및 2세 계획을 물었을 때, ‘올해에는 가야지요(낳아야지요)’가 7%(155명)‘, 가족/친지들로부터 도움을 요청 받았을 때, ‘저도 먹고 살기 힘들어서요’(5%, 114명), 자식 안부를 물었을 때는 ‘아이 공부 잘하죠’(3%, 71명) 등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한 네티즌(ID: moon03232003)은 “걱정 많은 어른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선의의 거짓말도 효라고 생각한다”라는 댓글을 남겨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대를 얻었다.  

이 외에도 설 연휴 귀성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총 228명이 참여한 가운데, 65%(149명)가 ‘고향을 찾을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35%(79명)의 네티즌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귀성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금전적 문제’가 33%(26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교통 체증’(19%, 15명)과 ‘역 귀성’(18%, 14명)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또, ‘여행 계획’(11%, 9명), ‘음식 및 설 선물 준비에 대한 부담감’(10%, 8명), ‘취직이나 결혼에 대한 잔소리’(9%, 7명)가 각각 4,5,6위로 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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