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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그리고 뉴스

애완견 인식표와 목줄에 대한 과태료 부과 시행됩니다!

이제는 애완견을 데리고 나갈때 꼭 필요한 것들이 늘어났습니다.

이전에는 애완견의 응가와 응가를 처리할 휴지 정도만 가지고 다니면 됐지만, 이제는 인식표와 목줄까지 가지고 다니셔야 하네요.

27일 부터 이 인식표나 목줄을 하고 있지 않은 애완견들은 과태료.. 무려 20 만원을 부과한다고 하네요.

강력하게 과태료가 부과될지 안될지는 모르는 것이지만, 일단 시행한다고 하니 반드시 착용시킨 후 외출을 나가셔야 할 듯 합니다.

그동안 참 이 애완견 때문에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가 많습니다.
길거리에서 실례를 하는데도 그저 주인은 아랑곳 하지 않는 분들도 더러봤고요.
개가 무섭게 달려와서 짖는데도 주인은 왜 개한테 위협하냐고 시비거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시행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인식표같은 경우에는 아마 유기견 때문에 그러는것 같습니다.
무슨 자식처럼 사랑할 듯 하면서 병걸리고 사료값 좀 들어가면 "니가 개XX지 사람이냐" 하면서 내버리는 사람들이 있으니 참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렇게 좋아서 키우면 죽을때까지 잘 키우던가...

애견 애호가들이 보면 뭐라 할 수도 있지만, 이번 과태료 부과가 이슈가 될 듯 합니다.
그런데, 비흡연자를 위해서 건물 구석에서 맘 놓고 흡연 조차 못하는 것도 불편한 마음이 많았지만, 사실 비흡연자들 입장에서는 상당한 고통일 수 있거든요.

이것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애견 주인이나 애견을 키우는 사람들끼리는 누구야 누구야 부르면서 친하고 귀여울지는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혐오감이나 이질감을 줄 가능성도 충분히 있거든요.

저희 누님도 슈나우저를 키웁니다.
이 슈나우저... 이름이 구찌인데.. ^.^ 제 성이 구씨라서 이름을 그냥 구자 붙여서 구찌라고 합니다. 예전에 이름이 우동이었거든요. 우동이... 통통해서요.
그래서 무조건 애완견을 배척한다거나 혐오하고 그런건 아니니 오해는 금금금금물~~

어쟀든... 이번에 과태료 물고 옥신각신 하지 마시고... 그저 인식표 하나 악세사리라 생각하고 장만하시고.. 목줄은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목줄 없어서 혹여나 사고나면 주인이 참... 안습적인 상황에 직면하게 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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