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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그리고 뉴스

일기예보 오보에 늘 치이는 기상청

일기예보 자주 보십니까?

저는 중요한 일이 있는 날에만 일기예보를 보곤합니다.
뭐, 웹 서핑을 하다 우연히 눈에 띄는 일기예보를 보는 것도 포함한다면,
아마도 일기예보는 사람들이 단골로 많이 찾는 정보가 아닌가 합니다.

실외에 나갈일이 한 순간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일기예보는 누구에게든 관심있는 정보가 아닐까 합니다. 아마도, 날씨에 따라서 계획도, 일정도, 마음도... 모두 바뀔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니까요.

특히 무지막지한 교통지옥은 날씨가 안 좋은 날이면, 더더욱 일기예보의 중요성은 더욱더 다가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상청이 이러한 일기예보 자료를 만듭니다.
날씨에 따라서 배의 출항도 미루고, 당기고 해야하는 생업과 직결되는 분들은 일기예보 자료는 그 어떠한 자료보다도 소중한 자료가 되지 않나 합니다.

그래서인지 기상청은 참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기상청이라고 정확한 자료를 내보이고 싶지 않을까요? ^.^

누구보다도 정확한 자료를 만들고 싶은 입장은 기상청일 것입니다.

오늘도 기상청의 오보(??)로 인하여서 홍역을 치루었다고 하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런, 기상청의 오보 관련 기사를 볼때면 기상청이 미워지려하다가도 솔직히 그러기 힘들어지네요. 기상청이 제아무리 성능 좋은 슈퍼컴퓨터로 예보를 한다고 하지만,
결국에는 알 수 없는 최대의 변수인 자연의 일을 인간의 기술로 예측을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 결과가 반드시 정확해야 한다는 생각은 상당히 과한 무리가 아닌가 하네요.

저 같아도 맑은 날씨라고 일기예보를 듣고도 비가 오는 상황이 벌어지면, 화가 날 것 같습니다.
그러한 경험도 많고요.
그러나, 무조건 적으로 기상청을 압박한들 뭐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을 것 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사실, 가장 위로 받아야 할 입장이 기상청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잘했는데 압박을 당해서 위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가급적 오차의 범위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진 입장이니까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상청을 원망하기 보다는 위로의 한마디를 남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네요.

그저 힘내시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많은 분들이 속상하셔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셨을 거에요.
그 분들의 마음또한 이해해볼까 하네요.
특히 생업과 관련된... 출근과 관련된 분들은 상당히 화가 날 법도 하니까요.

힘내십시오~!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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