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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삶 그리고 생각

망년회 자리에서 술, 과로 등.. 조심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네요!

이제 2007년도도 내일 모레면 빠이빠이네요~
그래서 한해가 가는 자리를 즐겁게 맞이하고자~
마지막으로 망년회를 통해서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열정을 불태우는 분들이 많은 듯 하네요.

참.. 그러면서 항상 드는 생각은...

그래도 내일은 있는데...

하는 생각이죠.
망년회 자리를 보면, 조촐하게들 많이들 보내요.
하지만, 그런 자리를 불행하게도(?? ㅋㅋㅋ) 가지 못하시는 분들은 정말 술로 찌든 몸으로 밤 늦게까지 과로를 해야하는데요... 어찌보면, 일의 한 부분이니까요 ^.^

솔직히 직장에 계시는 분들과 가는 자리는 즐거운 자리라기 보다는 일이죠뭐..

그래서 1월 1일 새해를 참.. 아프게 보내시는 분들을 해마다 보게 됩니다.

내년에도 꼭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요.
오늘 저녁이 피크가 아닐까 합니다. ^.^

한해가 가기전에 모든 짐을 털어버리기 위해서 노력하는게 고작 술이라는 것이 안타깝긴하지만, 그래도 술자리에 가서 꼭 나쁜 것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이참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슬그머니 꺼내는 조심스러운 센스도 발휘할 수 있으니, 굳이 나쁘다고는 하지 않을래요 ㅋㅋㅋ

하지만, 상한 몸으로 새해를 힘들게 시작을 한다면,
아마도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수많은 사람들... 거리에 쌓인 눈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지금 가게에서 한잔 두잔 기울이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저는요?? ^.^ 저는 이미 몇주전에 다 마쳤습니다 ^.^
좀 심하다 싶으면, 핑계대고 늦었지만, 빠져나오면서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해서 그런지 좀 다행인 듯 하네요.

하지만, 망년회때 꼭 망가지고, 몸 상한 사람들이 나온다는 것이 1월 2일날 얼굴보기 민망한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날씨도 쌀쌀하네요.
오늘같은 날은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힘들게 드신 모든 것들을 다시 보는 분들...
그리고, 길거리를 안방삼아 주무시려는 분들...
그리고, 한껏 상한 배를 움켜쥐고 지하철에서 술냄새 한껏 자랑하는 분들...
그런 분들이 참 조심히 집에 잘 들어가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글자 적어봅니다.

다들 망년회는 잘 하셨나요? ^.^
새해가 다가오면서 걱정하시기 보다는 오히려 오손도손
사랑하는 연인이 있으면 연인과...
가족 분들하고 계신 분들은 가족들끼리...
친구분들과 있는 분들은 친구분들끼리...
조촐하게 따뜻한 곳에서 몸 건강히 잘 마쳤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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