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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투자 마인드/투자 마인드

지출 계획 세워 돈 나가는 구멍 막자 2편

그럼~! "지출 계획 세워서 돈 나가는 구멍 막자 1편" 에 이어 이야기를 계속 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한달을 예산을 잡는다면, 방법상으로 고난이도 방법이 되게 됩니다.

이 한달 예산은 엄연히 일별 생활비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하기 때문이고, 한달이라는 기간동안 주어지는 예산으로 인해서 초기에 낭비를 할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방법은 "주별 생활비" 입니다.


내가 한주에 얼마를 사용하는가?

나에게 얼마의 돈이 주어지면 한 주를 살아가는가?


라는 문제를 푸셔야 합니다.


우선 한주의 생활비를 산출하는데 있어서 필수 3가지가 있게 됩니다.


1. 일일 생활비

2. 한주별 나에게 할당되는 여가생활비

3. 준비금


3가지 입니다.


1번의 경우는 앞에서 계산을 하였고, 2번의 경우는 자신의 한 주 삶에 얼마의 돈이 들어가는가가 중요하게 됩니다.


만약 여가 생활비를 아껴가며 생활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 부분은 0로 만들어 놓아도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할 경우 답답함에 한주 예산을 훌쩍 뛰어넘는 실수를 범하실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히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3번의 준비금의 경우 만약의 사태나 친구를 갑자기 만나거나, 동료에게 갑자기 밥을 살때 이때 사는 금액으로 책정을 해 놓으십시오.


대략, 30000원에서 50000원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준비금의 경우 반드시 책정을 해 놓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삶을 살다보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따라서 무작정 "준비금은 없어! 난 아낄꺼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는 이 준비금항목으로 10000원이라도 책정하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그럼 가상으로 책정을 해보죠.


1. 일일 생활비 : 11000원 * 7 = 77000 => 80000

2. 여가 생활비 : 40000원

3. 준비금 : 20000원


그럼 한주의 생활비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한 주의 생활비는 14만원 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시작하는 시점을 설정하십시오.


저는 월요일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월요일 부터 시작되는 돈은 월요일 이나 그 이전 아무 요일이나 먼저 인출을 하시거나 해서 준비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돈을 몽땅 손에 넣고 있다면, 돈을 절약하기에 힘듭니다. 즉, 예산안에서 움직이기가 힘들게 됩니다.


따라서 일일 생활비 수준으로 돈을 인출합니다. 앞의 예제라면, 80000원을 인출하면 되겠죠.


그다음 모든 돈을 다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이중의 일부만을 주머니나 지갑에 넣고 다니셔야 합니다.


나머지 돈은 책상이나 서랍에 넣어놓으셔서 자신이 이 80000원이 얼마나 줄어드는가를 보셔야합니다. 그래야 쓸일이 생겨도 쓰지 않게 되는 것이죠.


은행 ATM 기계를 얼마나 자주 이용하게 되는가 성실히 이용하게 되는가가 바로 예산을 주름잡는 지름길이 됩니다.


절대로 귀찮아 하거나 게으러지면 안됩니다. 한주의 생활비를 건네주는 아주 즐거운 시간으로 여기셔야 합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계산에 들어가보죠!


돈은 자꾸 계산을 하고 계산을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이번달(2007년 10월을 기준으로 삼죠.) 그리고 시작일은 15일 부터 시작을 한다면 일단 필수 지출금은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바로 다음에 생각을 하게 됩니다.!


2007년 10월은 15일 부터 31일 까지 총 3주가 있게 됩니다.



어? 2주하고 3일인데? 


주당 생활비 개념에서 만약 월요일 하루라도 존재한다면 한주 생활비로 계산을 하고 다음달 나머지 요일들은 그 전달의 마지막주 예산으로 살아가게 되는 개념이 중요합니다.


그럼 3주로 계산을 하게 되면, 14만원 * 3 = 42만원이 총 생활비로 지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필수 지출 금액으로 51만원을 설정하였으므로, 이번달 예산 금액은 93만원입니다.


자신은 이번달에 반드시 93만원을 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핵심 몇가지를 전달해 드리죠.


우선 필수 지출 예산과 생활비 예산은 똑같은 지출이지만 전혀 다르게 다루셔야 합니다.


총 얼마가 소요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둘을 더해서 총 금액을 산출하였을뿐, 절대로 같은 비용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그럼 42만원으로 한주 한주를 살아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더욱더 중요한 핵심은 한주를 살기 위한 14만원만이 나에게 주어진 돈의 전부라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이 한주의 개념은 큰 힘을 발휘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돈이 얼마가 있다는 것과 그리고 내가 얼마를 써야 한다는 것에 대한 빠른 계산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93만원만 계산을 하게 되면 내가 오늘하루 2만원, 3만원 추가적으로 쓰는 것은 눈에 띄지 않게 되고, 이러한 눈에 띄지 않는 지출로 인해서 무계획적인 지출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사항으로는 


"한 주 생활비로 남은 금액은 반드시 제3의 계좌로 모아라!"

라는 것입니다.


이번 주에 얼마를 남았으니까, 귀찮은데 이돈을 다음주에 써야지 하는 순간 한 주 예산 개념은 사라지게 됩니다.


한번의 귀찮음이 영영 계획적인 지출 습관과 멀어지게 합니다.


이 계좌에 돈을 넣을 때는 천원 단위가 좋습니다.


천원 단위 아래의 금액은 음료수를 사드시던가 아니면 돼지 저금통에 넣으시길 바랍니다.


이 금액도 정확하게 넣으려고 하면, 너무나도 힘들어집니다.


만약 13000원이 남았다고 하죠.


그럼 자신의 한 주생활비 14만원에서 빼서 다음주에 적용해야 할까요? 절대로 안됩니다.


이것은 한... 6달이나, 9달 정도 지난 뒤에 아니면 한해가 바뀌는 시점에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기간에 급격히 예산을 조정을 하게 되면 장기적인 보유 금액 산출에 장애 요인이 되게 됩니다.


만약, 여가 생활을 하기로 했는데 안했다. 바로 제 3의 계좌행입니다.


이 제3의 계좌에 넣는것도 지출로 생각을 하십시오. 자기 품에 떠난 돈이라는 생각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모아 놓은 돈으로 과감한 투자를 하셔도 좋고요. 아니면, 장기적으로 사고 싶었던 것을 사는 방향으로 꾸준히 모으셔도 좋습니다.


이 제3의 계좌 금액 활용방안 중 저는 목돈을 모아서 이 목돈으로 투자를 권합니다.


어차피 내 품을 떠난 돈이라는 인식으로 인해서 이 돈이 진정 나에게 가장 필요한 순간 가장 큰 우군이 되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제 3의 계좌에 넣은 금액이 얼마나 될까요?


크게 되면, 그만큼 주당 예산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미도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자신을 위해 투자하거나 어떠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위한 금액 형성의 목적으로 될 수 있습니다.


이 제 3의 계좌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이 제 3의 계좌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를 지켜주는 보험이 될 수 있고, 나에게 선물을 주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도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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