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A라는 펀드가 있고 이 펀드의 펀드 매니저가 Z라고 합시다.
이 A라는 펀드에 해피쿠스전자라는 주식 종목을 편입 시키려고 하고,
Z가 펀드 포트폴리오로 편입 후 매매 전에 미리 해피쿠스 전자 주식을 사놓는 것입니다.
이 선행매매가 문제가 되는 것은, 펀드라는 대규모 자금이 주식을 매수할때는 반사적으로 개인이나 다른 펀드에서도 매수를 하곤 합니다. 특히, 대규모 자금을 이끄는 펀드에서는 이러한 특정 종목 매수시 상승을 이끌 확률이 높죠.
그래서 해당 주식을 사 놓으면 펀드에서 실제 자금을 집행하여서 주식을 매수를 하게 되면, 단기적이던 중기적이던 상승 효과가 일어납니다.
그러니, 미리 이 투자 소식을 알고 매수를 하면, 당연히 차익을 거두겠죠.
그러기 때문에, 펀드 매니저들에게는 이 선행 매매는 완전히 금지된, 완벽히 하지 말아야 하는 도덕적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기업이 아무리 좋다고 생각해도 펀드매니저 본인은 이러한 투자를 하면서 내부정보를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공정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특정 자산운용사가 이러한 문제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것이 사실이 아니길 간절히 바랄뿐이죠.
해당 자산운용사의 경우는 우리나라에서도 손꼽는 대규모 자금과 투자 성적을 가지고 있으므로,
시장의 여파는 더욱더 커질것이 불보듯 뻔합니다.
따라서, 루머는 루머로써 빠른 시일안에 종결되고,
투자에 집중력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