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의 끊임없는 선행.. 뛰고 뛰고 또 뛰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장훈은 참 보기드문 연예인입니다.
누구는 외도로, 누구는 세금 문제로, 누구는 국민의 의무 문제로, 누구는 교통사로로... 끊임 없는 연예인들에 대한 실망감이 김장훈을 보며 추스려 집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참 많은 것을 가져다 주는 만큼 많은 것을 빼앗아 가는 듯 합니다.
하지만, 그러나 김장훈 같은 연예인들은 가져가는 것 만큼 나누어주는 그리고 가져가는 것 이상으로 베풀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에 괌 마라톤에서 5km를 완주함으로써 8천 달러...
한화로 1달러=890원으로 계산을 하면, 무려 700만원이 넘는 돈을 괌에 있는 한글학교인 꿈터와 국내의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공부방 "이레 공부방"에 후원금을 기부된다고 합니다.

재밌는 것은 김장훈 자신이 이 마라톤에서 10미터를 뛸 때마다 16달러씩 기부하는 형태로 되었다는 점에서 자신이 뛰고 또 뛰고... 뛰면 뛸 수록 자신의 기부금액은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국민에게 받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부를 나누어 줄 줄 아는 김장훈은 천사의 모습 그 자체가 아닌가.. 합니다.

다른 연예인들은 이 김장훈 같은 연예인 처럼 베풀어 주지는 못할 망정 사고나 안치기를 바라네요.

김장훈은 우리들을 통해 먹고사는 연예인이지만, 노래만 잘하는 것이 아닌 선행도 잘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마음이 훈훈해 지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