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이코노와이드 econowide.com과 비슷한 변종 사이트들이 우후죽순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저도 사실 조금 당황 스럽습니다.
너무나도 황당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한 일들이 일어나서 이렇게 글을 올려보게 됩니다.
이런 종류의 글은 정말 오랜만에 쓰는군요.
사실 예전에는 이상한 사이트들이 나타나서 활개를 치더라도 사람들이 그런가보다 하고서 넘어가고 그랬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는걸 비즈니스 역사를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닷컴붐이 일어나던 시절에도 이런 일들이 많았었죠.
아마도 경험이 아예 없는 분들이거나 아니면 이 업계에서 자리를 못잡은 분들이 이상한 것들을 하는 것임은 보통의 인터넷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이나 전문가 분들은 알고 있습니다.
저런 식의 운영을 하는 사람들이 그동안 몇몇 되는 줄 알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저런 것들이 본인들에게 절대로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결코 모르는 것 같아 우습기만 합니다.
2017년 5월 7일 공식 입장을 이야기 드리면, 이코노와이드는 econowide.com 하나만을 운영중이며 다른 사이트를 운영하지 않았고 현재 운영할 계획도 없습니다.
그동안 수차례 인수제의과 왔었지만 결코 매각한 적도 없으며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해피쿠스를 비롯해 주요 세부 집필진과 기술진들이 운영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물론 내부적으로는 조금씩 변경은 있지만 저희는 이 분야 하나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코노와이드 변종의 사례로는 정상적이지 않은 이상한 인터넷주소 URL을 가지고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예를들어, econowide.X.Y 이런 방식으로 X와 Y가 들어가는 자리에 이상한 주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주소를 직접 거론하는 것도 사실 그들에게는 호재가 될 것이라 생각해서 적지 않았습니다.
이코노와이드는 2007년 9월경 happykus.tistory.com으로 개설되어 2008년부터 econowide.com 도메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이 글을 작성하는 해피쿠스 제가 개인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위해 몇 년간 아주 드물게 글을 올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는 조금씩 다르게 변화를 추구하고 있고, 그 변화의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희안하게 다시금 변종들이 활개를 치고 있어서 우습기만 하군요.
변종 사이트를 보니 몇가지 방안이 보이기는 하지만 아마 이코노와이드 같은 걸 만들어 줄거라고 환상을 심어주는 듯 보입니다.
다시한번 더 이야기를 드리자면 이코노와이드는 econowide.com 외에는 다른 변종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더 이야기를 드립니다.
상당히 불쾌하지만 이 역시 이코노와이드 econowide.com 이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점점 더 유명해지고 있다는 것을 저런 변종들이 더욱 강하게 증명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기분 좋기도 하지만 유사 변종으로 인한 피해를 입는 분들이 생길까봐 이렇게 올립니다.
아는분이 변종 사이트에 가서 댓글을 다니 그 역시 막아놓은 것을 봐서는 아마도 변종 사이트들도 자신들이 변종인 것이 부끄러운가 봅니다.
변종 사이트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한가지 이야기를 남겨드리지만,
예전에는 이런 식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서비스들을 똑같이 만들어서 하던 일들이 발생했었죠.
심지어 지금도 그런 일들이 종종 일어나죠?
그런데, 기술계를 제외하고 컨텐츠 분야에서는 이런것들이 생존하기 힘든 이유가 컨텐츠 양적 질적 그리고 비즈니스 운영 체계 자체를 우습게 보다가 나중에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지경에 이른다는걸 알게 됩니다.
그 정도로 키우지 못하게 되면 그냥 주소 비슷한 변종으로 썩어버리는 것이죠.
대부분이 그렇게 되고 있죠.
예를들어, A.A.A 신문사 사이트를 똑같이 만든 A.X.B가 있다고 했을 때 이름도 비슷하고 주소도 심지어 일부 단어가 비슷해도 사람들은 대부분 A+B+C 방식 (이건 안알려주죠 ^^) 을 통해서 컨텐츠에 접근하기 때문에 결국 소용이 없습니다.
특성을 잘 몰라서 돈을 부어가며 변종들이 키우려고 하지만 결국 변종이 사라지는 것이 통상의 결과 입니다.
그러니 변종들은 어? 이렇게 유명한게 변종이 없네? 하고 또 만들고 그러다 사라지고, 또 만들고 또 사라지고 하는거 랍니다.
왜냐하면 변종이 원조에게 도움될 게 없고 성장도 미미한게 분명하고 그러니 원조는 변종을 보고 그냥 웃어버리는게 이쪽 업계의 방식입니다.
컨텐츠 서비스에서 원조가 버젓이 살아있는데 변종을 살 이유도 없고, 혹여나 변종이 살아있다고 한들 비실비실 거리는 건 분명할테니까요.
막강한 자본을 투여해서 살아갈 거라면 변종으로 시작하느니 아예 새롭게 시작을 하죠.
오프라인 비즈니스는 조금 다릅니다.
음식점은 그 옆이나 다른 동네가서 비슷한걸 만들어서 장사해도 먹히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변종을 만드는 사람들은 다 그 논리로 시작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느낄 겁니다.
내가 왜 이걸 변종으로 키워가고 있었을까... 하고서 말이죠.
변종 사이트에 이름쳐서 들어가는 사람들 아마 대부분 우리쪽에서 모.니.터.링 하는 분들이나 가족이나 친구들일 겁니다.
그런데 대부분 정말 비웃어 줄 겁니다.
몇년전에도 그 몇년전에도 그런 일들이 있었으니까요. :)
수많은 인터넷 서비스들이 나타났고 심지어 세계적인 기업 Goo~~ 역시 이런 일들이 하루에도 수십건 통보되고 있으나 결국 그냥 냅두죠?
기술계 기업인데도 왜 그런지 생각을 해보세요.
온라인 비즈니스랑 오프라인 비즈니스랑 확연한 차이가 바로 이런데서 있는겁니다.
그 시간동안 다른 멋진 서비스를 차곡차곡 만드시면 오히려 더 성장 할 수 있는데 괜히 돈과 시간을 오로지 성장해봐야 변종밖에 안되는걸 위해서 쏟아붇는다는 거죠.
이정도 알려드렸으면 변종을 만드는 분들에게 알찬 도움이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일반적인 사용자 분들은 아무쪼록 변종 사이트들에 속아넘어가시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