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있어서 인맥관리는 상당히 큰 과업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히 중요한 사회적 활동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인맥관리는 본인은 물론이고 대상이 되는 상대방에게 상당한 피로감이 됩니다.
그러한 인간관계에서의 피로감은 경제적인 낭비로 이어지기도 하면서 스스로에게 인간관계를 축소시키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사람에게 인간관계는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지지만 때로는 잘못된 자기 과시욕으로 인해 낭비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죠.
이는 단지 금전적인 문제를 떠나 시간과 같은 금전적으로 환산되기 어려운 가치까지 훼손하게 됩니다.
오늘은 소모적인 인맥관리를 정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더 강조드리자면, 인간관계를 경제적인 논리만을 기준으로 삼아 정리하라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인맥관리가 낭비적인 순간은 분명 존재합니다.
본인의 인간관계를 떠올려보면 어떤 상황이 낭비적인 인간관계인지 생각이 들겁니다.
대표적인 예가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자신의 삶이 친구보다 더 화려하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소비하는 것 입니다.
사실 시간이 지나면 단지 하나의 사건 또는 일상에 지나지 않고 누구도 그런 과거를 기억하지 않지만 본인은 그걸 강조하기 위해 무척이나 노력하죠.
그런 경우 상당히 낭비적인 소비를 하게 되고 본인이 남들에 비해 뒤쳐진다는 열등감은 사실 소비를 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소비의 근본적 취지는 소비를 통해 가치를 실현하는 것 입니다.
그러나 가치를 실현 시키기 보다는 오히려 문제점만 더 키운 셈이 되기에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문제점이라는 것을 본인만 모르고 남들은 다 안다는 것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대면하는 상황에서는 다들 칭찬 일색이긴 하지만, 돌아서면 칭찬받고 축하받을 일들도 모두 이야깃거리 소재가 됩니다.
누가 어떻게 지내던지 본인만 잘 지내면 되는데, 소비를 하고 자랑을 하면서 결국 본인 스스로 수렁텅이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죠.
꼭 이렇게 하지 않아도 소모적인 인간관계는 분명 존재합니다.
왠지 만나주지 않으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억지로 자신의 금쪽같은 시간을 쪼개고 원치 않은 선물을 사들고 가서 기껏 모아놓은 돈을 쓰는 상황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개선의 여지가 결코 보이지 않는 경우 이런 인간관계는 사실상 자신이 관리하려고 하는 목표인 인맥을 오히려 스스로가 모두 포기해 버리는 원인이 됩니다.
낭비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정리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으며 절약을 하기 위해서는 더욱더 중요합니다.
사실 본인에게 긍정적이지 않은 인상을 주는 사람과의 지속으로 시간을 유지하게 되면 본인은 경제적으로 상당한 낭비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물론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상당한 낭비를 초래하게 되는 것도 문제점이라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죠.
소모적인 인맥관리에 쏟을 시간과 금전적 여유는 자신이 꼭 챙기고 관심을 가져야 할 사람과 격 없이 소통하며 보내는 것에 사용해도 모자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