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월급관리 핵심은 분산과 집중을 제대로 하는데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 나이대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 중 어떻게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해 보다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효율적으로 달성한다는 것은 단순히 해낸다는 것 보다 심오한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가 A와 B 두가지 일을 진행할 때 단순히 이 일들을 해 낸다는 것은 그에 맞는 결과물을 양산하고 그 품질은 따지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효율성을 여기에 점검 지표로 설정하게 되면 효율성을 정의하는 것에서부터 진행해야 할 것 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월급관리를 한다는 것을 넘어서 효율적으로 해내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효율성에 대해 나름대로 정의를 내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만약 본인 나름대로 정의를 내리셨다면 다음과 같은 두가지 의미를 떠올리며 방법적인 측면 고려해나가야 합니다.
월급관리를 효율적으로 한다는 것은 두가지 의미를 찾는 과정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의미는 생활을 무리없이 유지해나가는 것 입니다.
두번째 의미는 미래의 어느 시점에 사용될 돈을 위해 현재 시점에서 무리없이 모아가는 것 입니다.
첫번째 의미는 우리가 내일을 살아가기 위한 필수불가결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갑논을박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두번째는 정의하는 사람에 따라 너무나도 다른 결과를 양산하기 때문에 갑논을박의 여지가 너무나도 큽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두번째 사항에 대해 고려할 때 그 생각의 저변에 깔려있는 공통적인 사항은 아마도 미래를 위한 재산축적과 재산증식일 겁니다.
재산축적과 증식의 정도를 결정하는데서 첫번째 사항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돈을 많이 모으면 생활이 팍팍하고, 돈을 적게 모으면 생활이 편하다는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실제 월급이 갑자기 매우 크게 증가되지 않는 이상 상당수의 사람들은 생활에 상상하는 것 만큼의 여유를 찾지 못합니다.
상당히 가슴아픈 현실이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현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율성을 보다 심도있게 고려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월급관리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월급관리 문제는 분산과 집중을 복합적으로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자신이 받은 월급을 어디에 분산해야 하고, 분산할 때는 어디에 더 가중치를 두어서 집중하느냐의 차이입니다.
대체로 분산과 집중을 해나갈 때 중요한 것은 나누긴 나누더라도 어디에 더 가중치를 두느냐에 따라서 집중 효과가 달라집니다.
중요한 건 분산을 반드시 해야 미래 자산증식에 안전성을 더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분산은 투자자산을 기준으로 분산하는 전략이 있으며, 사용 목적에 따라 분산하는 전략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과일 100개를 10개의 바구니에 나누어 담는다고 할 때 각각 10개씩 10개의 바구니에 나누어 담게 되면 모든 바구니는 1의 비율로 분산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5번째 부터 10번째 바구니에는 2개씩을 더 넣는다고 하면 이미 가중치는 바구니마다 달라지게 됩니다.
원급관리에서도 이러한 가중치 결정은 매우 중요한 핵심이 되며, 이 가중치 결정에 따라 분산과 집중 효과가 달라집니다.
20대에는 소비에 대한 가중치를 줄이고, 저축의 가중치 혹은 투자의 가중치를 조금 더 높이는 것을 한번쯤은 고려해야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시간이 지날 수록 월급이 올라 저축 크기는 올라가지만, 이에 비례해 소비금액 크기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시기에는 당연히 저축에 보다 높은 비중을 두어야 차후 소비금액의 크기가 증가하더라도 크게 힘들지 않게 됩니다.
어떤 분들은 아무리 모아도 자신은 모이지 않는다고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20대 월급관리의 핵심인 분산과 집중을 고려하면 분명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신도 생각하지 못한 자산이 자신에게 존재한다는 것을 깨닳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