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을 하면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아마도 수입과 지출 관리에 대한 부분이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은 이 내용에 대해서 조금 더 세밀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어떻게 하면 수입과 지출을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절약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우리가 전제 조건으로 삼아야 하는 것이 있는데 수입과 지출은 반드시 자발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럼 제대로 이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절약 관점에서 수입과 지출은 반드시 별개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수입이 늘면 지출도 늘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당연히 절약도 그에 맞춰 수정되어야 하고 그럼 어느순간 절약의 개념이 돈에 맞춰 수정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언뜻 보면 맞는 듯 보이지만 실제 수입이 늘어서 지출을 늘리게 되면 아무리 저축하는 금액이 커지더라도 실제 절약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아가게 되고 지출관리는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출과 수입은 반드시 별개로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단지 가장 먼저 지출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정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수입이 어느정도 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대략 지금보다 어느정도 더 플러스한 수입금액을 어느정도 결정해 놓고 자유롭게 지출한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평소에 자신이 쓰고 싶었던 영역을 쓴다고 가정을 하고 적어보길 바랍니다.
그럼 잠재적으로 자신이 지출하게 될 수 있었던 영역이 도출이 되면서 자신의 내면에 깊숙이 감춰져있던 지출영역이 도출되게 됩니다.
그리고나서 2단계에 걸쳐서 지출 내역 중 일부를 체크해서 빼내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1단계에서는 이정도는 내가 하지 않아도 별 상관 없는 것을 결정하고 2단계에서는 어느정도 빼낸 것 중에서도 이정도는 그래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걸러내길 바랍니다.
그럼 2번의 과정을 통해서 가지치기를 하게되고 고민의 시간은 줄어들게 됩니다.
2번의 결과를 통해서 얻어진 결과는 심리적으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줄일 수 있는 영역이 됩니다.
그리고 그걸 평소 기준 지출항목으로 삼고 수입과 결부시켜서 남는 돈이 생기는지 관찰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지출금액이 수입금액보다 크다면 이는 반드시 문제가 있는 경제생활을 했다는 것을 반증 합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수입이 생기면 지출을 하고 돈이 좀 남으면 적금 몇개로 돈 좀 모으다가 왕창 지출해서 남는돈이 없고 하는 일들을 반복했던 분일 수록 사실 지출금액이 더 크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최소한 2번 이상 반복해서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경제적 영향 범위에 있는 모든 참여자들과 함께 하기 어렵다면 단독으로 해보시더라도 언젠가는 경제 참여자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1년에 2번 정도 6개월 마다 하시게 되면 자신의 경제 생활에 맞춰 수입과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 하실 수 있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수입이 들어오는 통장과 지출이 되는 통장은 분리하는 것이 사실 과도한 지출을 막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 됩니다.
일명 통장쪼개기도 이와 비슷하지만 가장 근본적으로 수입과 지출을 분리해서 관리하고 앞서 이야기 드린 지출분석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스스로 체득하신 상태가 된다면 별다른 기법과 방법이 존재하지 않아도 매우 훌륭한 수입과 지출 관리가 가능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싶어합니다.
그렇게 해야 경제적으로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으니 말이죠.
그러나 누구나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입과 지출 관리는 특별한 경제적 능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