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배락이란 무엇인지 분배락 뜻과 분배금 개념을 설명하는 글 입니다.
투자를 해서 이익을 얻는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증권 (ETF)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거래하면서 가격 차이를 이용한 수익 방법이 있으며, 이와 함께 배당을 통한 배당금 혹은 이익 분배를 통한 분배금을 받는 방법 등 여러가지 투자 수익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분배금 분배로 인해 인해 발생하는 분배락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분배락이란 발생 수익을 분배금의 형태로 분배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격 하락을 뜻 합니다.
이러한 분배락은 흔히 투자 상품을 구성하는 세부 투자 상품 (예 : 주식)에서 배당이 발생해 이를 투자자들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줄 때 발생합니다.
예를들어, 상장지수펀드증권 ETF는 여러 주식 종목들을 묶어 하나의 투자 상품화 하여 거래하는 투자 상품인데요.
이러한 상장지수펀드증권 ETF 내 특정 주식 종목에서 배당이 발생했다고 합시다.
그럼, 해당 상장지수펀드 ETF의 가격은 배당금을 포함한 가격이 되므로 배당 만큼 올라가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 배당금을 투자자들에게 공평하게 가진 지분만큼 분배를 한다면, 풍선에 바람이 빠지듯 배당금 만큼 상장지수펀드증권 ETF의 가격도 조정 (하락) 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수익에 대한 분배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분배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분배락은 배당락과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분배락이나 배당락 모두 가격 조정이 일어납니다.
여기서 가격 조정이 일어난다는 것은 가격 하락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단위별 가격 하락이 발생한다는 것은 분배락이나 배당락은 동일한 결과를 양산하지만, 그 원인이 다르다는 점에서 엄연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분배락은 수익 혹은 이익에 관한 것을 투자자들과 분배함으로써 발생하는 가격 하락이라면 배당락은 배당 이익을 받을 수 있는 권리의 소멸에 따른 가격 하락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분배락이 발생하게 되면, 배당락이 발생했을 때 처럼 가격 하락이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분배락으로 인해 발생한 가격 하락 부분 이외에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발생했을 경우, 분배락이 발생한 날 가격 하락폭이 대폭 커짐에 따라 가격이 갑자기 싸게 느껴지는 착시 효과가 일어나게 됩니다.
대체적으로 조금 가격이 내려갔을 때 매수하고자 하는 일종의 대기 매수자들은 가격이 조금 눈에 띄게 내려가면 싸게 살 수 있는 시기라고 여겨서 이를 덥석 매수하는 문제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분배락의 경우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가격 회복에 긴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 것은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배락이 발생한 날 혹은 그 이후 가격 하락폭이 눈에 띄게 크다면, 매매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한편, 분배락이 발생했다고 해서 당일 가격이 무조건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분배락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수급 상태가 좋아서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면 분배락을 당일 극복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배락이 발생했다고 무조건 가격하락이 발생한다는 일종의 공식화된 생각은 지양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러한 분배락은 특정 시즌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항상 정기적으로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배당일이 회사마다 모두 다르지만 특정 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처럼 분배락 역시 이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작년 기준으로 분배락이 이때 나왔다면, 그 시기 쯤 분배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해당일에 반드시 분배락이 발생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분배락은 투자자들이 투자의 위험성을 견뎌서 얻은 소중한 수익 중 하나입니다.
분배락 발생 전후의 가격 형성 패턴 등을 면밀히 관찰하시면 투자 수익을 증대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