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세일즈 앤드 리스백이란 무엇인지 매각 후 재임대 세일즈 앤드 리스백 (Sales and Lease Back) 뜻과 개념을 설명하는 글 입니다.
세일즈 앤드 리스백이란 매각 후 매각한 자산을 매도자가 매입자에게 재 임대하는 거래 방식을 뜻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는 거래에서는 동산이나 부동산 등의 자산을 매각하게 되면 매각한 자산에 대한 소유권과 처분권을 비롯해 전용권 모두 매입자에게 이전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회사 사옥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매각하면 매각과 동시에 일정 기간 후 해당 건물을 떠나 다른 건물로 이전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세일즈 앤드 리스백 (Sales and Lease Back) 방식의 거래를 할 경우 사뭇 달라지게 됩니다.
자산에 대한 매각은 일정한 거래 절차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소유권과 함께 처분권을 모두 매입자에게 이전하게 되죠.
하지만, 매각 조건에서 임대 계약을 첨부하게 됩니다.
따라서 세일즈 앤드 리스백 방식으로 거래를 할 경우, 매각을 한 자산에 대한 일정 기간 동안 연장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세일즈 앤드 리스백 방식의 거래는 회사 사옥 등을 거래하는 방식에서 종종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기업들이 사옥 매각 등을 할 때 세일즈 앤드 리스백 방식의 거래를 활용하는 이유는 우선 부동산 처분을 통한 자금 마련과 동시에 사옥 이전으로 소요되는 각종 유형/무형의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부동산 거래를 통해서 회사는 단기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마련된 자금을 기업의 발전을 위해서 사용할 때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매각과 동시에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건물과 함께 구축된 각종 인프라를 재구축하는 비용 역시 매우 크기 때문에 사옥이나 지점 건물을 새롭게 마련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도 대규모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이 바로 세일즈 앤드 리스백 방식의 자산 거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일즈 앤드 리스백 방식의 자산 거래는 경우에 따라 거래 당사자 모두에게 이로운 점이 많습니다.
우선, 매입자의 경우에는 자산 재임대 조건만 충족하게 되면 자산에 대한 처분 역시 쉽게 할 수 있으므로 재산에 대한 활용과 더불어 재임대를 통한 임대 공백기간이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매도자의 경우 자산 재임대를 통해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거나 매각한 자산에 상응하는 기능 또는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대폭 감소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각이라고 하는 매우 중요한 거래를 함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형/무형의 손실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일즈 앤드 리스백 방식에도 다소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세일즈 앤드 리스백 방식을 통해 자산을 매도자의 경우, 재임대를 한 상태이므로 분명 향후 언젠가는 재임대 계약을 연장하거나 새로운 자산에 대한 임대나 매입을 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게 됩니다.
향후 새로운 재임대 계약을 맺을 경우, 매각 당시 보다는 불리한 임대 계약을 맺을 가능성 역시 존재합니다.
세일즈 앤드 리스백 방식으로 매각을 하기 때문에 매각 가격을 다소 높게 책정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자산 매각 당시에는 존재했지만, 결국, 재임대 시점에서는 높은 임대료를 지불해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일즈 앤드 리스백 방식의 경우, 매입자 입장에서는 재임대 기간 동안에는 해당 자산에 대한 임대수익 외에 다른 수익을 추구하기 힘들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자산에 대한 수익화 방향이 단편적으로 고정되는 문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세일즈 앤드 리스백 거래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거래의 경우, 임대 기간 동안 자산 가치가 하락한다거나 할 때 해당 부동산에 대한 가치 유지 또는 상승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시기 적절하게 적용하기 힘들어집니다.